베트남-중국 해양 경찰 활동에 관한 협의 맺다
베트남-중국 해양 경찰 활동에 관한 협의 맺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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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빙밍(Phạm Bình Minh)부 총리와 양제츠(Dương Khiết Trì) 중국 국무위원은 몇 개의 협의서 체결식에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양국 해양 경찰의 활동에 대한 협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양측은 다낭(Đà Nẵng)시에 중국의 총 영사관을 설립하는 것에 관련된 행정 수속 절차 또한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 내용은 팜빙밍 부 총리와 양제츠 국무위원의 주재 하에 지난 6월 27일 하노이 레홍퐁(Lê Hồng Phong)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중국-베트남 쌍방 협력 지도 위원회의 제9 회담이 열린 뒤에 체결됐다.

이 날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국민의 소망과 이익 및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베트남-중국 간의 친선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외교, 국방, 안보, 법률 시행 분야에 협력 강화를 하며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 협력 촉진하여 안정하고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며, 인프라 시설, 재무-통화, 농업, 환경,교통 운송, 의료, 과학 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의 분야에 있어서 협력 확장하는 등 중점적으로 투자 및 교류를 늘려야 한다는 것에 대한 협의 내용을 전했다.

양측은 베트남-중국 간의 국경 관리 문서들을 시행한 지난 5년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보 및 질서 문제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국경선을 둘러싼 문제들을 제 때에 해결하여 양국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양측은 해양 국경선에 대한 충돌에 대해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신중하게 행동하며, 현 시점에 있어서는 친선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장기적으로 있어서는 양측 모두가 수락할 수 있는 안건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측은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더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삼가고, 충돌을 야기하지 않으며 동해 분쟁국가 행동선언(DOC)과 동해 분쟁국가 행동수칙(COC)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행하는 등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1982년 시행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공약 국제법에도 합당하며, 평화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팜빙밍 부 총리는 양제츠 국무위원은 '베트남-중국 쌍방 협력 지도부 위원회의 제9 회의 기록문', '베트남 해양 경찰사령부와 중국 해양경찰국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으며, 베트남 정부와 중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1억 2950만 위안을 무상환으로 베트남-중국 친선회관 프로젝트에 후원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주고받았다.

[베트남통신사_응웬캉(Nguyễn Kh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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