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의 농업 관련 투자 활동 강화를 바라다
베트남, 일본의 농업 관련 투자 활동 강화를 바라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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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국가 주석은 지난 6월 28일 일본 쇼지츠(Sojitz)기업의 요지 사토(Yoji Sato)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쇼지츠 기업은 1986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대표 사무실을 설립한 일본 기업으로, 베트남-일본 간의 무역, 투자, 경제관계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한 기업들 중 하나이다.

쇼지츠 기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종합 무역 및 서비스, 대형 투자 프로젝트 활동을 해온 가장 큰 일본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경영 활동을 해왔다. 쇼지츠는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베트남 국가 우호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쩐다이꽝 주석은 요지 사토 대표의 베트남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베트남과 일본은 아직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아주 많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같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에 참여하면서 이와 같은 발전 기회는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쩐다이꽝 국가주석은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업화, 인프라의 고품질화, 지원 산업, 기술 이전 및 인력양성 후원 등과 같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쩐다이꽝 국가주석은 일본 기업들 중 농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경우에도 많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제, 사회 발전에 따른 환경오염, 해수 유입, 가뭄 등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에도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했다.

쩐다이꽝 주석은 외국인투자자들, 특히 일본 기업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투자,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률적인 틀과 정책을 만들고 시행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쇼지츠 요지 사토 대표는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 1986년부터 투자를 시작했고, 지금도 동나이(Đồng Nai)지역에 2개의 공업 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각종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 공항, 항구 개발, 창고 사업, 전력 등에 관한 사업을 하는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쇼지츠 그룹은 소매, 화학, 숲 조성, 목재 개발, 비료, 가축사료, 안전 농업 상품 생산 등의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지 사토 대표는 쇼지츠 그룹의 정책상 베트남은 지역 활동의 중심지이고,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계속적으로 투자를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지 사토 대표는 베트남과 일본이 지속적으로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일본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인 투자,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베트남통신사_ 냔상(Nhan S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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