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사 응원’, 세대를 연결하다
‘2016년 고사 응원’, 세대를 연결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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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에 다시 한번 파란색 자원봉사옷을 입은 '2016년고사 응원' 젊은 봉사단이 활보하는 고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성공을 잇는다

호치민시 학생도움센터는 6월 2일 '2016년 고사 응원' 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전 '2015년 고사 응원' 프로그램은 큰 성공을 이뤘다. 총 9천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였으며 6천개의 무료 거주지를 포함한 총 3만5천 거주지, 6만 버스표, 20만 버스노선지도와 수천인분의 무료급식을 호치민시에서 시험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하여 제공하였다.
이런 의미있는 활동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레반응잉(Lê Văn Nghinh, 호치민시 기술대학)학생은 "작년에 시험 보러 갈 때 이 프로그램의 형과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걱정을 덜었다" 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해를 통해 20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해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지점은 크게 호치민시 기술대학 고사장, 자연과학대학 고사장, 인문사회과학대학 고사장, 호치민시사범대 고사장 등 4곳으로 나뉜다.

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동부(Miền Đông), 서부(Miền Tây), 쩌런(Chợ Lớn), 안스엉(An Sương) 버스 터미널 등에서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고사응원' 프로그램의 봉사자들은 대학교에 배치되어 서류접수를 도와주며 시내의 주요 사거리들에도 배치되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국내 고등학교졸업, 대학/전문대입학시험에 늦지 않도록 교통을 통제한다. 이외에도 봉사자들은 광고, 상담, 도움, 안전, 보안, 안내, 식품위생, 대중교통편, 고사장 위치, 무료교통편 제공, 시험수속 안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퍼쳐나가는 젊은 힘

프로그램이 유명해지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SNS와 대학교 웹사이트에서 모집 광고를 읽자마자 등록을 신청하고 있다. 이 의미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다음 세대들이 대학의 길을 밟아 디딜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쩐밍응이아(Trần Minh Nghĩa, 국가행정학원)학생은 "이번 해는 두 번째로 고사응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 입니다. 작년에 참가했을 때 많은 것을 얻었고 재미도 있었기에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2015년에는 열정적이고 신속한 대학생 봉사원들의 힘으로 교통정체나 각 대학에서의 '혼란' 이 빠르게 해결됐었다.

고사응원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파란색 자원봉사 옷은 시민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속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시험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덜어주었다.

베트남 청년들의 어깨가 사회를 위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베트남뉴스_아잉밍(Anh M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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