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브렉시트의 영향이 가장 큰 3개 아시아국가 중 하나
베트남은 브렉시트의 영향이 가장 큰 3개 아시아국가 중 하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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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함으로써 경제에 받는 영향이 가장 큰 3개의 아시아국가는 싱가폴, 홍콩(중국),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에 파견중인 베트남 통신사원이 받은 Credit Suisse 은행의 평가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이 영국으로 수출하는 시장이 크지 않아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해도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치기는 힘드나 싱가폴은 주변국 경제와는 다르게 영국으로의 수출이 총GDP의 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홍콩과 싱가폴은 주로 서비스를 영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베트남은 상품들을 수출한다. Credit Suisse은행의 전문가들의 감정에 따르면 수출제조와 상품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거시경제학적으로 보면 브렉시트가 아시아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2~3배 증가될 수 있고 그 중 싱가폴과 베트남의 EU수출이 총 GDP의 6~7%를 차지하므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다. 자본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나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의 정책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단기투자항목들은 주식과 채권에서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인도네시아는 채권에서, 대만(중국)은 주식에서 타격을 받을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은 이 결정에 적합하게 환율을 조정할 것이라 보고 있다.

서울에 파견중인 베트남통신사원에 따르면 한국정부와 새누리당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여도 경제성장 수치를 낮추거나 정부의 보충예산을 높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선언은 브렉시트가 확정된 투표결과 이후 한국정부의 긴급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새누리당의 정책관리자인 이현재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브렉시트를 대응할 능력을 갖춘 국가이다" 라며 "브렉시트의 영향은 제한적이므로 이에 따른 보충예산은 없다" 고 밝혔다.

또 이의원은 한국정부는 브렉시트로부터 생길 모든 영향에 대응할 정책을 기간 내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쑤언흐엉(Xuân 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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