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베트남 직항 노선 개항
터키, 베트남 직항 노선 개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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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국가 항공사인 터키시 에어라인(Turkish Airlines)이 지난 6월 27일 정식으로 이스탄불(Istanbul)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잇는 직항 노선을 개항했다. 이 노선은 289석의 에어버스(Airbus) A330/300항공기를 이용하여 일주일에 5회 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일주일에 7회 운행으로 증편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행시간은 하노이에서부터는 약 10시간 40분, 호치민시에서부터는 11시간 50분으로 금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21시 25분에 출발하여 이스탄불에 다음 날 현지시각 4시 5분경 도착한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운행하는 항공편은 호치민시의 떤선녓(Tân Sơn Nhất)공항을 경유하고 화, 목, 토요일에 운행되는 항공편은 하노이 직항으로 운행된다.
호치민시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경우 20시 25분에 출발하여 이스탄불에는 다음 날 현지시각 4시 15분에 도착한다. 그 중 매주 화, 목, 토요일 항공편은 하노이의 노이바이(Nội Bài)공항을 경유하고 월, 수요일 항공편은 직항으로 운행된다.
이전까지는 여행객이 터키와 베트남을 오가기 위해서는 태국의 방콕을 경유하는 호치민시-이스탄불 노선만이 유일한 선택지였다. 베트남-이스탄불의 왕복 항공료는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하여 865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베트남 관광총국(VNAT)은 터키시 에어라인 항공사 대표와 베트남-터키 양국 간의 관광산업을 촉진시키는 내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터키시 에어라인은 5년 연속 스카이트렉스(Skytrax)에서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항공사로 선정된 항공사이며, Euro 2016 대회의 주요 후원기업들 중 하나다.

[베트남뉴스_마이하(Mai H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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