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모래 위의 청결 야채밭
사막모래 위의 청결 야채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6.2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뜨거운 사막모래언덕들이 이스라엘의 관개기술을 통해 400ha 면적의 청결한 야채밭으로 변신했다. 하띤성(tỉnh Hà Tĩnh) 해변가 현(huyện) 수천 명의 주민들은 ‘모래위 야채 재배’로 인생을 바꾸고 있다.
하띤성 농업농촌발전부와 하띤 광산무역총공사(Mitraco)의 직원들이 모래위에 처음으로 야채밭을 심었을 때 시민들은 “쓸데없는 일좀 하지마라”라고 했으나 짧은 시간 안에 모래언덕들이 푸른 야채밭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모래언덕 위에서 인생을 바꾸다

이전엔 해변가 모래언덕이었던 야채밭을 구경시켜주는 하띤 사막언덕 야채재배 프로젝트반(Mitraco소속) 부반장 응우엔쑤언히(ông Nguyễn Xuân Hỷ)씨는 야채밭 전체가 자동관개, 안개스프레이관개, 방울관개 등 토지를 개선하는데 맞는 방식의 이스라엘식 재배와 관개기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쑤언히 부반장은 "짚단, 동물의 껍질, 시체 등은 자주 거름으로 사용합니다. 1주일이 넘으면 공원들이 처리하여 필요한 습도를 유지시킵니다. 또한 토지분배, 방울관개방식의 규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습도를 관리합니다" 라고 전했다.
프로젝트가 성공한 이후 탁하(Thạch Hà)현, 껌쒸엔(Xuyên)현 지역의 주민들은 사막언덕들을 밭으로 변신시키는 기술을 이전받았고 완성품사용까지 보장받았다.
응우엔티안터(Nguyễn Thị Anh Thơ) 황쭈(Hoàng Chu) 종합생산서비스 협력읍 주임(껌쒸엔현 껌호아<Cẩm Hòa>읍)은 가난한 해변가 사막 주민들의 생활이 이렇게 빨리 변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터 주임에 따르면 많은 주민들이 국가에서 토지를 임대받아 재배하고 있으며 결과가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주민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국가에서 토지를 장기간 임대받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쩐비엣하(Trần Việt Hà) 탁하현 인민위원회 주석은 "사막모래에서 야채밭을 재배하는 형식은 Mitraco와 협력 중이나 협력했던 읍들에게 경제효과가 좋은 형식이다" 라고 전했다. 하 주석에 따르면 Mitraco는 이런 사막언덕들에서 백색 타이탄광석을 개발한적 있으며 식물이 살기 힘들었지만 현재는 아주 싱싱한 야채밭으로 변신했다. 처음엔 작은 협력이었지만 각 현의 주민들이 주동적으로 확장하고 발전하여 현재는 28.5ha 넓이의 밭을 개척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 주석은 "이 형식에 따르면 재배는 이스라엘의 분무식 관개시스템으로써 가능하다. 이 형식에 따른 많은 가정은 경제사정과 생활이 좋은 쪽으로 변하고 있어 신나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응우엔반사우(Nguyễn Văn Sáu) 탁하현 농업실 실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3개의 협력읍과 100명이상의 회원이 있는 4개의 조합들이 같이 사업을 하고 있다. 협력읍들과 조합들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다. 야채밭으로부터의 수익은 1억5천~7천동/번/ha이며 1년에 3번 재배할 수 있다.
사우 실장은 "현은 지속적으로 재배구역을 확장하라 지시하고 있다. Mitraco가 주민들을 위하여 씨종, 기술, 사용 등을 보장한다. 현재 현에 살고 있는 많은 가족들이 이 형식을 사용하여 재배하고 싶어한다" 고 밝혔다.

찾으면 길이 생기리라

하띤 사막언덕 야채재배 프로젝트반(Mitraco소속) 부이꿕환(Bùi Quốc Hoàn) 반장은 바다의 영향으로 인하여 사막에서 어떠한 식물도 재배할 수 없었지만 지금처럼 야채밭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환반장은 "타이탄 광석을 모두 채굴한 후 하띤성 지도부는 저희에게 농업농촌발전부서와 협력하여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고 약간의 "초록색" 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라 지시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아카시아나무를 재배하였으나 경제효과가 낮고 나무가 물을 흡수하여 지역이 더 건조해지는 상황 때문에 실패했다. 이후 하띤성은 세계의 많은 국가들에가서 견학하고 하띤성의 사막지역과 비슷한 기후, 토양을 가진 사막지역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환반장은 "견학 시 보이는 넓은 야채밭이 예전에는 사막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었다. 이후 환반장은 전문가들의 경험을 배웠고 기술이전을 해달라 말했다" 고 소회했다.
2013년 9월, Mitraco와 각국에서 온 농업전문가들이 탁반(Thạch Văn)읍(탁하현)의 사막언덕에서 재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야채들이 언덕위에 심어질 땐 탁반읍 주민들은 놀라움으로 경험했다.
터주임은 "기술이전 시 사막언덕에 야채를 심자고 권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언덕이 야채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라고 전했다.
환 반장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12ha의 토지로 시작하였으며 시범적으로 양파, 쪽파, 당근, 고구마, 무, 땅콩, 수박, 오이, 토마토, 고추, 호박 등 32종류의 야채를 심었다.
환 반장은 "올해 재배에서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가진 나무들은 씨없는 구아바, 자두, 바나나, 빨간 용과, 사과" 라며 "몇개월후면 지방주민들은 좋은 수확을 거둘 것이고 행복할 것이다. 이후 기타지역의 주민들은 견학하고 유형을 이전받아 재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수출과 생태관광

턴반꿰(Thân Văn Quế) Mitraco 그룹의 농업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하띤성 해변가 사막모래 언덕위 야채재배프로젝트의 상품들은 현재 하띤성, 응에안(Nghệ An)성, 하노이 등에서 소비되고 있다 전했다.
이외에도 호치민시에서 온 많은 협력자들이 언덕에서 재배된 야채의 구매와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온 사업가들도 Mitraco와 접촉하고 있다. 견학 후 양국 사업가들 모두 상품을 소비하겠다 약속하였으며 조만간 생태 관광식으로 야채재배 프로젝트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_호방(HỒ VĂN)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