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힐에서 여름을 위한 이벤트들이 개최된다.
관광객들은 5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바나힐에 가면 축제에 참가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특별한 이벤트들을 밤낮으로 즐길 수 있다. 바나힐은 괜히 축제가 가장 많은 관광지가 아니다.
하루에 두번, 10시45분부터 11시까지, 13시30분부터 14시15분까지 여름 카니발(Carnival Summer) 축제가 열린다. 예술가들은 관광객의 눈을 휘어잡는 찬란한 색의 옷을 입고 핫한 춤으로 뜨거운 열기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바나힐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은 즐거운 음악과 신나는 퍼포먼스들, 신기한 마술, 전래동화 주인공인 인간조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6월1일에서 8월30일까지 열리는 아동을 위한 여름축제의 선물인 로봇쇼(Robot Show)는 베트남 최초로 열리는 퍼포먼스이다. 딱딱한 느낌을 주는 로봇들이 귀엽고 앙증맞은 춤을 통해 가까워진다. 쇼는 매일 15시15분부터 15시45시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아동들은 어린 시절과 연관된 만화주인공, 로봇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인간조각상 쇼는 매일 9시부터 14시까지 전래동화 또는 전설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길거리 마술쇼 (매일 11시부터 12시 반, 13시 반부터 15시까지), 현대무용 (11시 반부터 12시, 14시 반부터 15시15분까지)등의 특별한 이벤트들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유럽에서 온 밴드들의 공연도 다양한 시간에 열린다.
6월30일부터 7월7일까지는 프랑스 문화의 주간으로써 예술공연, 쇼핑, 음식문화, 박람을 통해 프랑스의 생활 일부분을 재현한다. 낮 시간 외 밤 시간에도 바나힐에서는 불꽃춤, 길거리 음악쇼 등 많은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바나힐의 정상에서는 6월7일부터 천문망원경으로 별의 세계인 야간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화, 목, 토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6월5일 바나힐을 찾는 관광객들은 뚜이쩨(Tuổi Trẻ) 연극단(하노이 소속)이 선보이는 '옹바비(Ông Ba Bị)' 코미디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여러 유명한 연기자의 참여로 '옹바비' 는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하루 종일 축제분위기이기 때문에 바나힐을 찾은 관광객들은 심심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아시아에서 탑5로 손꼽이는 실내 놀이공원인 판타지 파크(Fantasy Park)에 오면 관광객들은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여름여행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새로운 체험을 주고자하는 바나힐의 멈추지 않는 노력의 결과이며 관광총국 국장이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할만한 곳이다.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바나힐 관광지는 다낭시(thành phố Đà Nẵng) 중심부에서 바나힐까지 오는 셔틀버스 패키지(왕복)를 시행한다. 이 패키지의 가격은 다낭시민과 외지인으로 구별하여 가격을 책정한다.
다낭시민을 위한 가격은 510,000동/어른, 355,000동/1m30cm보다 작은 아동. 외지인을 위한 가격은 710,000동/어른, 550,000동/1m30cm보다 작은 아동이다. 가격에는 택시비용보다 200,000~300,000동 절약되는 왕복 버스가격인 110,000동/어른이 포함되어 있다. 셔틀버스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은 관광지 내 밀랍인형 박물관 입장권을 10%할인 받을 수 있다. 8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는 바나힐 사무실(Số 93 Nguyễn Văn Linh Quận, Hải Châu Đà Nẵng)에서 출발한다. 바나힐 관광지 정문에서 15시 정각에 다낭시로 돌아오는 버스편이 출발한다.
[베트남뉴스_투흐엉(Thu Hương)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