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서부지역에 개발 붐 일어
냐짱 서부지역에 개발 붐 일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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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해변 도시 냐짱에 관광객들 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날이 갈수록 도시가 혼잡해져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냐짱 시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칸화(Khánh Hòa)성은 신도시와 새로운 행정중심지역을 개방하여 냐짱 시의 과 부화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부화의 시작

냐짱에 인구밀도는 251km2당 40만 명 정도이며, 사실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각 행정기관, 학교, 공공기관, 시장이 전부 냐짱 시 동쪽에 밀집해져 있어 인구 과부화에 걸린 것처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관광 시즌이나 휴일, 특히 구정이 되면 관광객들이 몰려와 더욱더 심해지며, 냐짱 시 인프라 개발 같은 경우 이와 같은 관광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칸화성은 수도를 냐짱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수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모든 행정 기관을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몇몇 교육기관들도 이와 같은 이전 방안 계획 전개를 앞두고 있었다.

압력에서 해방

이에 몇몇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과부화를 해결하기 위한 칸화성의 투자 요청에 "작은" 형태로 부동산을 개발하여, 동쪽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일부 이동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과부화를 조금 감소시킬 뿐, 과부화 압력과 관광 개발에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였다.
또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610개의 거주 시설에 2만채에 달하는 규모였고, 절반이 3~5성급에 달하는 고급이었지만 관광 시즌이 다가오면 항상 과부화를 보였다.
이에 따라 냐짱 시는 관광 발전 조건을 만들기 위해 서쪽 지역에 126헥타 규모에 행정중심지역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이 지역은 소금들판이지만 오래 전에 황폐지가 되었다고 시는 밝혔다. 이와 같은 수백헥타에 이르는 황폐지를 행정중심 지역, 신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성은 오래 전에 구상한 계획이었다.
시는 이와 같은 서쪽 개방으로 냐짱시 과부화에 압력을 해결하고, 이에 따른 넓고 새로운 토지는 경제-사회 발전에도 기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금의 땅" 으로 불리는 쩐푸(Trần Phú)길에 있는 각 기관이 행정중심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 자리에 또 다른 관광 개발을 할 수 있어 관광 발전에 대한 기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득빈(Lê Đức Vinh) 칸화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위와 같은 도시 이동 계획의 전개는 냐짱 해안 지역의 각 도시 관광 활동을 위한 것이며, 행정 기관의 이동으로 인한 기존 자리에 토지를 관광 개발로 이용하는 것은 '냐짱시 개발 계획 방향 2025년' 에 따른 것이다. 정부 수상은 이와 같은 계획에 승인 하였다." 고 밝혔다.
이어서 빈위원장은 서쪽 지역 개발을 위해 까오바쾃(Cao Bá Quát) – 꺼우룽(Cầu Lùng)도로를 형성을 하여 냐짱과 국도 1A를 연결할 것이며, 냐짱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데 유리한 교통을 형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도로는 아직 개발 흔적이 없이 황량하기 때문에 국도 1A와 냐짱을 연결하는 가장 짧은 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 도로의 형성은 도시 과부화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빈 위원장은 각 프로젝트의 개발에 따라 점차적으로 거주 지역이 형성되어, 몇 년 안에 냐짱 시 과부화 압력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프억동(Phước Đồng)마을로 부터 도로를 시작하여 서쪽 냐짱 지역을 지나가는 도로를 추가하므로, 십자가 형태의 도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위의 프로젝트들로 인해 시민들은 냐짱시 서쪽지역이 튼튼한 지역으로 재탄생 하길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쩐당(Trần Đă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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