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획부, 주차난 해소 위해 최소 3층의 지하구조 건설 필요하다
건축기획부, 주차난 해소 위해 최소 3층의 지하구조 건설 필요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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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든 건축물은 최소 3층의 지하구조를 건설해야 한다는 규정에 대한 하노이 건축기획부의 의견이다.
최소 3층의 지하구조를 건설해야 한다는 규정은 최근 들어 하노이 부동산시장의주요 주제였다. 신도시, 백화점 등 건축물에 최소 3층의 지하구조를 건설하여 공공화장실, 주차장 등을 제공하자는 하노이 건축기획부의 결정은 불법이고 급한 결정이라 비판받은 바 있다.
하노이 건축기획부 장관은 "경제가 발전할수록 주차문제도 심각해진다. 현재 하노이의 도시화속도, 인구 및 차량증가속도 특히 하노이 중심가에서 이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곳곳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생길 것이다"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예산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도시의 모든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가능하다. 이것이 현재 세계적 추세이며 하노이시도 예외는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현재 불평불만이 많은 수도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를 내다보는 하노이시의 결정이다" 라고 강조했다.
각 부서의 장관들에 따르면 이 규정을 적용할 대상과 적용하지 않을 대상을 결정하는 회의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건축기획부는 "간단히 말하면 건축물유형, 시내, 시외 등의 많은 요소에 적용된다. 자세한 시행방법은 아직 논의 중에 있으며 모든 건축물이 이 규정의 대상은 아니다" 라고 설명했다.
모든 건물이 최소 3층의 지하구조를 필요로 한다는 이 규정은 많은 시민의 동의를 받고 있으나 기업들은 건물의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건물을 구매하는 구매자도 건설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구매비용이 높아지므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또 이 규정이 현행하는 기준, 규정에 적합한지의 문제도 해결하여야 한다.
이 문제에 하노이 건설기획부는 이 규정은 현행하는 기준,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현재 고층 건물의 규정은 다음과 같다.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100m2의 주거공간 당 20m2의 주차 공간(주차장의 도로포함)을 확보해야 된다. 사회주택의 경우 100m2의 주거공간 당 12m2의 주차 공간(주차장의 도로포함)을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최소의 규정이며 실제 발전에 따른 추가 공간 확보는 당연하다는 것이다. 현재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도로에 주차하는 하노이 현실을 보면 하루빨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베트남뉴스_홍카잉(Hồng Kh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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