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총국은 여행사들의 많은 불만사항을 받았는데, 많은 숙박시설이 '별' 을 달고 있음에도 청결 수준이 낮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불친절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호텔 수준을 판가름 하는 '별' 을 달고 있음에도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관광총국 국장인 응응엔 반 뚜언(Nguyễn Văn Tuấn)씨에 따르면, 많은 호텔이 3~5성으로 오랫동안 분류되고 유지됐음에도 최근 몇몇 숙박시설에서 서비스 품질 기준을 따르지 않고, 호텔 등급에 맞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호텔 별 기준' 을 재분류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관광총국은 지난 5월 11일 전국 각 3~5성 숙박시설에 공문을 보내 빠른 시일 내로 숙박시설 전체 기술 인프라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으며, 각 숙박시설에 맞는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장비 추가 도입,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재정비를 요청했다.
또 총국은 각 숙박시설의 부서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등급에 맞는 직원 수,기준에 맞는 인력 부서 선별, 양성계획, 모든 직원에 대한 서비스 기술 교육 및 행동 지침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손님들에게 부적절한 행동과 전문성이 아닌 부서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에 확인 또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각 숙박시설에 환경 위생 보장, 안전한 식품 사용 및 가공 식품에 대한 안전에 대해서도 확인을 요청했다.
공문에 따르면, 관광 총국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단과 각 관광지국, 문화체육관광지국와 함께 전국 숙박 시설을 조사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만약 숙박 시설이 지정한 품질 기준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지정된 별 등급을 철회하고 조정될 것이라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쩐쑤언띵(Trần Xuân Tì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