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그림(유리 그림)-잊혀진 전통을 복원하다
거울 그림(유리 그림)-잊혀진 전통을 복원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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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대한 관심과 후에의 전통 거울 그림을 복원하는데 희망이 있는 젊은 화가 쯔엉 반 긴(Duong Van Kinh)은 거울 그림에 대한 기술을 스스로 파악하고 신기한 거울 그림을 창출한다. 이런 독특한 수공 제품은 최초로 4월 28일 오후 개막된 2016년 후에 페스티벌 무역 전시회에서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긴 화가는 "거울 그림은 6개 전통 업종 중의 2위 전통 업종이다" (장식재료 생산)라고 말한다. 후에 전통직업 페스티벌 집행위의 상임기관인 후에 도시 문화 및 정보실에서 근무했던 긴 화가는 후에 전통 직업 페스티벌에 출품하기 위해 거울 그림의 일부 작품을 찾고자 했다. 본인이 직접 많이 다녔으나 현재 후에 전통마을에서 거울그림을 제작하는 곳이 없었다. 실제로 이 직업은 점차 없어지고 있다. 긴 화가는 2013년 이런 독특한 그림을 회복시키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이디어에서 현실까지는 긴 과정이다. 이런 직업의 장인들은 대부분 직업을 유지하지 않았으며 거울 그림의 기술도 후세에 전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긴 화가는 "저는 김 롱(Kim Long), 바오 빈(Bao Vinh) 옛날거리, 짜 호이(Gia Hoi)에서 알아봤는데 거울 그림 장인을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며 "예전에 거울 그림을 만들었던 재료가 접착제와 혼합된 안료이고 앞면이 양판이 되도록 음판을 그리는 법에 따라 거울의 뒷면에다가 페인트질하거나 자개를 박게 된다. 역으로 그리는 형식에 따른 그림이라서 뒤에 완료해야 할 것을 먼저 그려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구현할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이다" 라고 설명했다.
거울 그림 기술을 알아보던 긴 화가는 후에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기념품 및 관경 홍보를 위한 풍경, 씽(Sinh) 마을 전통그림, 똥호(Dong Ho)그림 및 후에 연꽃을 주제로 하는 장식용 거울그림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긴 화가의 그림 특색은 예전 그림과 달리 한 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양면이 거의 가깝게 보이도록 프랑스의 거울그림에 대한 전용 색깔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2016년 후에 페시티벌 국제무역 전시회에서 쯔엉 반 긴 화가의 새로운 장식용 거울그림 제품이 관람객과 후에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인 황 티 하이(Hoang Thi Hai)씨는 "저는 거울그림에 대해 오래전부터 들었으나 보통 궁궐에서만 보았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젠 거울그림을 이렇게 많이 아름다운 모델로 생활에서 전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는 후에 국민들이 자신의 집에서 장식하려는 또 다른 전통 공예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런 그림은 보기가 좋고 독특하게 보이고 색깔이 따뜻하며 맑아서 깊은 인상을 준다. 특히 역으로 그리는 법이 매우 어렵다. 저는 미국 친척에게 보내기 위해 후에 풍경 그림 4개 및 집에 걸을 똥호(Dong Ho)그림 2개를 사기로 했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맞으며 긴 화가는 "조만간 저는 후에 유적지를 그리는 작은 사이즈의 장식용 거울그림에 몰두할 것이다. 앞으로 독특한 초상화 그림을 만들도록 거울그림 기술을 추가로 연구할 생각이다" 면서 "거울그림을 잘 만들어 후에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재밌는 기념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이런 제품이 예전 거울 그림에 대한 전통적 흥미를 되살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 이를 통해 후에의 전통적 거울그림 사업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응옥하(NGỌC H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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