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인회, 하노이 경찰청과 한인 안전대책 협의
하노이 한인회, 하노이 경찰청과 한인 안전대책 협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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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인회 회장단(회장 고상구)과 한국 대사관 윤희석 영사는 지난 5월 6일 하노이 경찰청을 방문하여 응웬득증엉 청장 및 간부진과 한인 밀집 지역에 대한 치안대책 등 하노이 한인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고상구 회장은 한인들이 베트남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한인회가 홍보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한인 거주 밀집 지역인 쭝화, 미딩, 쭝옌에서 강도 상해 등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는데 청장님의 핫라인 개설 제안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또한 베트남 법률 준수를 위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찰청의 홍보행사와 한인회와 경찰청 간의 정례회의를 건의했다.

응웬득증엉 청장은 양국 간 관계증진으로 한국인들의 베트남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노이 공안청은 한인들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 한인회와 핫라인을 개설해서 하노이 지역 한인들의 안전 및 각종 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하노이 경찰청은 한인들의 범죄피해에 대한 신고창구를 일원화하는 내용으로 한국대사관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겠다고 했다. 5월말까지 한인 밀집 거주 지역 관할 경찰서와 상시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지역 범죄 발생에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로 간 친밀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노이 지사 변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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