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업 선두주자 코이멕스
베트남 수산업 선두주자 코이멕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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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규모 회사로 시작한, 바리아-붕따우(Bà Rịa - Vũng Tàu) 성 꼰다오(Côn Đảo) 수산업 및 수출 주식회사, 코이멕스(Coimex)는 22년이 지난 오늘 어육 연제품 분야(Surimi)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규모 수출시장을 가지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어육 연제품 브랜드 - Coimex

22년이라는 긴 시간을 운영해 온 회사였지만, 코이멕스는 2000년 들어 어육 연제품을 생산하면서부터 시장에서 주목 받게 된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코이멕스는 베트남 어육 연제품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코이멕스의 제품들은 유럽으로 실시간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육 연제품은 생선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하여 생선뼈와 기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을 제거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없는 고단백 해산물인 것이다. 이 상품들은 바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소시지, 햄, 어묵 등의 식품공업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코이멕스는 항상 유럽 수출을 위한 DL286 코드, HACCP, Halal, GMP, BRC, ISO 9001: 2008과 같은 인증 자격을 충족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동안에도 코이멕스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큰 변화가 없었다. 코이멕스 상품들은 40개 이상의 국가에 끊임없이 수출되고 있다.

납품 기일과 품질에 대한 신뢰의 향상과 함께 코이멕스는 오랜 파트너인 프랑스 퓨처 씨푸드(Future Seafoods)사와의 신뢰를 통해 협력계약으로 선수금을 70% 이상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코이멕스는 보다 안정적인 자본으로 원료를 구매할 수 있었다.

코이멕스는 800억 동(VND)의 투자 자본금으로 끼엔장(Kiên Giang), 짜빈(Trà Vinh), 붕따우(Vũng Tàu)에 4개의 어육 연제품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가 됐다. 코이멕스는 어묵과 오징어 살, 조개 살, 게살, 새우 살 등으로 만든 어육 연제품과 같은 주요 수출 제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어육 연제품을 빵가루에 눌러 만든 생선 패티, 으깬 새우로 만든 새우 패티가 유명하다.

풍부한 생산물로 회생한 코이멕스

코이멕스의 레반캉(Lê Văn Kháng) 회장은 그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 코이멕스사의 주요 제품들의 원료가 되는 생선(cá thát lát)의 맛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고향에서 생선의 조달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레반캉 회장은 그의 고향인 하우장(Hậu Giang)의 낮은 파도와 기후, 풍부한 물고기의 양식거리인 천연자원이 낭비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곳의 생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맛과 향이 좋았다. 이러한 자연의 산물이 그냥 사라지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레반캉은 그 곳의 땅과 사람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땅, 이곳에서 기를 수 있는 조건에 맞는 물고기는 몇 종류가 되지 않았다. 어민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투자를 했지만, 기술과 경험부족으로 실패를 맛 봐야만 했다.

레반캉은 생선 양식 기술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고, 하우장 성 픙히엡(Phụng Hiệp)현 탄호와(Thạnh Hòa)에서 알맞은 생선 종 양식을 시작했다. 생선 양식의 첫 수확의 기쁨은 2005년에 들어 해산물 보호 껀터(Cần Thơ)지국과 껀터(Cần Thơ) 대학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

식품제조 비즈니스 이외에도, 코이멕스는 보다 높은 업무 효율 달성을 위해서 딱꺼우(Tắc Cậu) 수산회사, 붕따우(Vũng Tàu) 상업항구와 같은 곳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회사가 된 5년 뒤, 회사는 기계 및 장비에 대한 감가상각을 충족하기 위해 주주들로부터 투자를 완료했고, 사업 확장 및 재투자를 위해 자본을 마련했다.

코이멕스는 풍부하고 품질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끼엔장에 연 1만 톤의 어육 연제품 제조를 위한 공장건설에 투자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텍스켐(Texchem)그룹과 가공 기술 및 어육 연제품 제조 기술연구에 대한 투자와 같은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또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 국가에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투자하고 있다. 꾸준한 발전으로 코이멕스는 프랑스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라인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한국과 각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다양한 야채, 과일, 색상 등을 혼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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