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롱안(Long An)성에 새로운 투자 유치 조건 형성
정부, 롱안(Long An)성에 새로운 투자 유치 조건 형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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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롱안(Long An)성에서 "협력-안정적인 발전"이라는 주제로 2016년 투자촉진 회담을 열었다.

이날 회담은 정치부 상임위원인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 쯔엉떤상(Trương Tấn Sang)전 국가 주석, 정치부 상임위원인 쯔엉화빙(Trường Hòa Bình) 부총리, 쩐반껀(Trần Văn Cần) 롱안 성 인민위원회 주석, 중앙지도부 간사들과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쩐반껀(Trần Văn Cần) 롱안 성 인민위원회 주석은 "롱안성이 호찌민시와도 인접해 있으며 각 메콩 델타 지방 성과도 이어져 있으며 캄보디아와 국경선이 접한 길이가 133km에 달해 투자를 위한 최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

롱안 성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2011-2015년 동안 연 평균 경제 성장률이 11,26%를 달성했고 1인당 평균 GDP가 5.070만 동, 2015년 수출 총액이 36억 9000만 달러, 2015년 예산 확보금이 8조 동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롱안 성에는 약 7.900여개의 기업들이 총투자자금 189조 동으로 1.259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39조 8450동의 투자 자금 등록이 허가된 상태다.

또한 해외 투자의 경우 현재 총 등록 투자금 51억 달러, 37개국의 772개의 프로젝트가 허가를 받았으며 주요 분야는 전자, 장비, 농수산품 가공업, 섬유, 직물업, 구두, 플라스틱, 건설 자재, 식품 가공 등이 있다.

롱안 성 정부는 "2020년까지(잠정적으로 2030년)의 경제-사회 발전 종합 계획을 설립했다" 며 "이에 따라 2020년까지 공업 지방성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당 평균 GDP를 연 8000-8500만동으로 끌어 올리고 농업, 공업, 서비스업의 GDP 구조 비중을 15%, 45%, 40% 정도로 맞출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롱안 성은 투자 유치를 위해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1구역은 식품 안전, 관광 경제, 2구역은 완충지대, 농업 발전 지정 구역, 공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 배분, 생태도시, 3구역은 도시 및 공업 발전 구역이다.

롱안 성 정부는 "이처럼 각 구역 별 발전 계획과 목표를 세워 무역-서비스, 농업, 공업 모든 분야에 있어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남껀터(Nam Cần Thơ)대학교 보떵쑤언(Võ Tòng Xuân)총장은 "롱안 성이 동탑므어이(Đồng Tháp Mười)지역이 넓기 때문에 농업 발전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업 프로젝트 투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호찌민시 국회대표단의 부주석 쩐주리익(Trần Du Lịch)박사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이 보다 편한 투자 환경 속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하고 각 지역에서 집중할 특정 '두루미' 한 마리를 정하여 두루미 떼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응웬쑤언푹 총리는 "롱안 성이 종합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동시에 메콩델타 지역과 전국에서도 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며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롱안 성은 보다 많은 기업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어 "롱안 성이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농업 투자 사업, 첨단 기술 공업 등의 분야에 있어 특히 집중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며 "농촌의 젊은이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한다. 공업발전투자유치와 더불어 롱안성 정부는 신농촌 건설, 신형합작사 등을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관련 기관들에게 롱안 성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적합한 규제들을 세우도록 지도할 것이" 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휜로이(Huỳnh Lợ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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