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트남 침수 방지사업 지원
일본, 베트남 침수 방지사업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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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협력기관(JICA)이 베트남이 침수 방지사업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침수 퇴치 프로젝트는 일본-베트남 연계기업(SPC)들을 설립하는 형식을 통해 총 투자금 220억(약 2억 1100만 USD)으로 올해부터 호치민시에서 시작한다.

일본국제협력기관(JICA)은 낮은 이자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일 외에도, 민간 기업이 금융에 투자하는 것처럼 프로젝트의 각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쓰이(Mitsui) 무역 그룹, 미쓰이 UFJ 금융 그룹(MUFG), 시미즈(Shimizu) 건설 회사와 마에다(Maeda) 공업 건설회사 등이 참여한다.

호치민시에서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중심으로부터 약 10km 떨어져 있고 정기적으로 사이공 강변의 물이 자주 범람하는 지역부터 시작된다.

이 곳은 제방이 없고 하수도 처리 시스템이 없어 진흙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많은 주민들이 불법으로 임시 거주지를 건설하여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프로젝트는 이 지역에 하수도 처리 시스템과 함께 약 8,1km의 콘크리트로 된 수로의 건설해 약 61헥타르의 넓은 지역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프로젝트 완공은 2020년으로 예상된다.

이후 각 일본 기업들은 총 투자금에 상응하는 면적으로 부지를 받아들여 20층 높이의 아파트들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24.000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호치민시는 일본측으로 임시적으로 제방, 도로, 맨홀과 같은 기초사회시설들을 건설하고 이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와 국가에서도 진행된다.

호치민시측은 "베트남은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빠른 도시화 속도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며 "각 강들을 따라 있는 진흙투성이의 지역들이 개조된다면 호치민은 보다 높은 도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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