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해외데이터 로밍서비스 대거 출시
통신업계, 해외데이터 로밍서비스 대거 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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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발전과 더불어 베트남 해외여행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각 통신사들이 일제히 다양한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소형 이동식 와이파이 라우터 임대를 해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다. A&H Telecom, Laxgo Now Vietnam사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A&H Telecom의 경우 이동식 와이파이 임대를 통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해외여행 시 5명이하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A&H Telecom사는 "현지에서 심카드를 구매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한대의 기기로 5명이 쓸 수 있어 매우 효율적" 이라고 설명했다.

Laxgo Now Vietnam에 따르면 이 같은 서비스는 매월 약10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axgo는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여행수요가 폭발적이어서 2017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과거 베트남 통신사 가입자는 해외여행 중 해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해외 통신사 유심칩을 새로 구매하거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해야했다. 베트남 통신사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있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고 사용도 어려워 사용자들은 외면해왔다.

예컨대 아시아 지역에서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엣텔은 1MB당 64,500동, 모비폰은 무려 23만동의 금액이 청구되는 식이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한국, 일본,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매우 보편적이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어 이동식 무선 와이파이 임대는 필수다. 베트남에서도 일본 여행자들을 위한 이동식 무선 와이파이임대 서비스인 DigiTel이 있다.

글로벌 와이파이와 Laxgo는 다국적 지역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와이파이 같은 경우 80개국, Laxgo서비스는 세계 60개국을 지원한다.

현재 글로벌 와이파이는 하노이시에서, Laxgo서비스는 호치민시에서 각각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싱가폴, 태국 여행에 사용하며, 연말에는 일본, 한국, 유럽 여행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Laxgo Now Vietnam ennifer Moke지사장은 "현재 베트남에서의 와이파이 임대 시장은 매우 잠재력이 있는 시장 중 하나" 라며 "사용자는 매달 10~15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용량 증가도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가 보편화 되지 않았을 때 소수의 해외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Glocal ME나 Skyroam를 주로 이용했으며 이중 일부 여행객들은 해외 심카드를 구매해 사용했다.

[베트남뉴스_비엔통(VIỄN THÔ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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