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트릿닷컴(JobStreet.com) 베트남 고위 인사 연봉 인상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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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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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잡스트릿닷컴 베트남(JobStreet.com Việt Nam)이 공표한 2016년 임금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10대 고소득 업계의 고위 인사 임금이 2015년에 비해 53% 가까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인력시장에서 앞으로도 중점적인 역할을 할 고위 인사들이 부족할 것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와 의료 업계가 신입(인턴), 직원, 관리자, 고위 관리자를 포함한 4개 계급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균 임금 수준을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의 고위 관리자 같은 경우 평균 임금이 월 1억 2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고위 관리자 계급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소비제품/FCMG 업계로 월 1억 4400만 동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수준이 베트남과 비슷한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높은 임금을 책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리핀의 경우 임금 수준이 베트남의 1.5배 이상에 달한다.
이와 같은 차이는 말레이시아와 비교했을 때는 3배, 싱가포르와는 6배까지도 벌어진다. 이러한 차이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원의 임금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며, 관리직이나 고위관리직의 경우 그 차이가 말레이시아의 경우 2배, 싱가포르는 4배 정도로 차이 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에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직원이 받는 임금은 평균 250-387 달러 정도이지만, 싱가포르의 경우 1,337-1,879달러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통신사_하휘히엡(Hà Huy Hiệp)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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