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현대무용의 경계 어우타씨에(Autarcie) 무용
힙합과 현대무용의 경계 어우타씨에(Autarcie) 무용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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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현대무용이 결합되어 탄생한 어우타씨에(Autarcie)무용은 동남아 특별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콤파니 파 떼레(Compagnie Par Terre)예술단의 새로운 무용 예술이다.
베트남계 프랑스인 안무가 앤 응웬(Anne Nguyễn)씨의 Autarcie 무용 공연은 오는 5월 6일 금요일, 하노이 하이바쯩(Hai Bà Trưng), 응오티념(Ngô Thì Nhậm) 11번지 뚜이쩨(Tuổi Trẻ)극장에서 열린다.
Autarcie는 자신의 삶을 예술과 무용에 바친 4명의 무용가들이 자유롭게 각색한 춤으로 브레이크(break), 팝핀(popping), 왁킹(waacking)과 같은 댄스 기술을 하나의 언어로 사용하여 각 무용가마다 무대를 개성 넘치게 채우고 전자 드럼 소리와 함께 여러명 또는 홀로 춤을 추며 자유롭게 어우러진다.
마갈리 듀클로스(Magali Duclos), 린다 헤이포드(Linda Hayford), 발렌타인 나가타-라모스(Valentine Nagata-Ramos), 소니아 벨 하지 브라힘(Sonia Bel Hadj Brahim)과 같은 유명 무용가들의 약 50분간의 공연을 펼치며, 안무감독 앤 응웬, 음악감독 세바스찬 레테(Sébastien Lété), 크리스챤 레케(Christian Lété) 조명감독 이디아 아세프(Ydir Acef), 안무 조교 아라곤 보우란져(Aragorn Boulanger), 기술 고문 짐 크루멘네커(Jim Krummenacker), 의상 감독 코우레져스(Courrèges)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앤 응웬 안무가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힙합 안무가들 중 한 명이다. 2005년 앤 응웬은 콤파니 파 테레 예술단을 설립하여 힙합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켰으며 이러한 힙합 동작들을 변형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안무 동작들을 만들어냈다.
힙합의 새로운 장을 열고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기 위해 앤 응웬씨는 힙합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술과 동작들에서 감흥을 받아 안무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 공연은 5월 2일 후에(Huế)시 후에 페스티벌(Festival Huế)의 한 부분으로 동타이호아(Đông Thái Hoa)-다이노이(Đại Nội) 공연장에서 열리며, 5월 4일에는 호치민시 벤탄(Bến Thành)극장, 6일에는 하노이 뚜이쩨 극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하노이 공연 날에는 프랑스 문화센터가 5월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앤 응웬의 직접적인 지도하에 힙합을 사랑하는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한 만남의 장-워크샵(Workshop)을 주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융(T.D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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