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미얀마 산업부장관과 회담
베트남 총리, 미얀마 산업부장관과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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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오후, 응웬떤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한 미얀마 산업부 장관 우 마웅 뮌(U Maung Myint)를 정부 청사에서 만났다.

응웬떤중 총리는 미얀마에서 열린 제24회 아세안(ASEAN) 정상회담에서 미얀마 대통령 우 떼인 세인(U Thein Sei)과 만나 회담한 내용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 양국은 경제 및 무역, 투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함께 아울러 아세안 각 회원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2015년 새로운 아세안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베트남 동해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의 국제문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경제, 무역, 투자에 대한 발전에 대해 강조하면서도 양국의 잠재적 우호관계 향상을 위하여, 응웬떤중 총리는 양국이 함께 어업, 석유 및 가스, 통신, 항공우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서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어 우 마웅 뮌 장관은 베트남 상공업부와 함께 미얀마에 은행설치를 포함하여 미얀마에 투자하고 있는 베트남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응웬떤중 총리도 미얀마에 투자하는 베트남 기업에게 더욱 좋은 조건들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미얀마 산업부 우 마웅 뮌 장관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산업부문, 농업생산, 화학, 비료, 철강, 기계와 같은 분야에서 두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에 있는 베트남 투자기업들에게 더 좋은 조건들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베트남 투자 기업들이 미얀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미얀마 산업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방적으로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 수역 내인 대륙붕에서 불법적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우 마웅 뮌 장관은 미얀마의 일관된 관점은 국제법, 특히 1982년 제정된 UN해양법협약에 따라 동해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프엉마이 (Phuong Mai) - 레뚜언(Le T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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