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소수민족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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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장학금 전달행사가 지난 5일 하노이시 청년연맹회관에서 개최됐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해당년도 대학입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거나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소수민족 출신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장학금 전달식은 53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소수민족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 부총리 등 베트남 주요 각료들이 참석하는 정부 주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VTV2, VTV3로 생중계됐으며 한국기업인 이랜드탄콩, G-Tech건설, JS Vin, 베한타임즈가 모금한 2억동을 소수민족 학생 40명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세션도 진행됐다.

소수민족위원장(장관직)은 "자신도 소수민족 출신으로 학교가 멀어 중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했다" 며 " 아직도 5개 소수민족들은 한 명도 대학생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정부는 주로 산간지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특히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장학프로그램에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본지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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