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전자거래와 경제 전체의 발전에도 제동을 걸고 며 국내 현금거래 관리에도 여전히 막대한 비용일 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결제를 촉진시키기 위한 정책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부진하고 있는 전자 결제
지난 22일 '온라인 머니, 전자 결제의 미래' 세미나에서 팜응웬민(Phạm Nguyên Minh) 상공업부 무역 발전 연구소장는 "전자 무역은 세계적인 트랜드이기 때문에 전자 결제 및 온라인 머니도 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각국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드 결제 시장이 베트남 시장 잠재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앞에 놓여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발행 및 결제가 수량, 횟수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관련 품질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국내 카드 점유율(91%)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에 있다. 또 카드 결제의 85%가 ATM 기를 사용하여 현금을 인출한 후에 진행되고 15%만이 실질적인 카드 결제 금액으로 발생하는. 은행에서 발급한 카드 중 사용되고 있는 카드의 비율도 60-70%에 불과하다는 점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상공업부 무역 연구소의 레후이코이(Lê Huy Khôi)박사는 "베트남 사람들, 특히 농촌지역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현금을 사용하는 데에 익숙하고 새로운 결제수단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TM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분포가 도시 쪽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도 하나의 문제이며 그 외에도 대출 이자율과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카드 대출 이자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고, 연회비, ATM 인출기, 수수료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카드 이용자에게 큰 혜택이 체감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전자결제가 부진한 이유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카드 결제 촉진을 위한 해결 방안
이와 관련 상공업부 무역 연구소의 레후이코이(Lê Huy Khôi)박사는 전자결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 외의 결제 수단을 사용할 때에 지원하는 정책이 있기는 하지만, 전자 결제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돌파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공업부 연구소의 응웬티니우(Nguyễn Thị Nhiễu)박사 또한 "현금 이외의 결제 방법을 선택하는 소비자, 기업들에게 혜택이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며 "신용기관은 결제 보안, 안전 등을 보장해야 하고 중앙은행의 규정을 준수해 관련된 범죄나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투명한 기업 경영 활동을 위해 명백히 증거가 남는 은행을 통한 전자 결제를 해야하는 쪽으로 규정하거나 첨단 기술에 투자해 더 많은 곳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카드 수 증가에 큰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카드 관련 서비스 품질 개선, 안전 보장 등에 더 힘써야 한다. 아울러 이자율 하향 조정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의 보고에 따르면 2014년도에 카드 결제 수익은 9790억 달러를 달성했고 2019년에는 989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자지갑을 통한 결제는 2014년에는 3870억 달러, 2019년에는 674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경우 Banking Vietnam의 통계 결과 보고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발행된 카드는 총 995만 건이며, 베트남에는 현재 총 17,000대의 ATM 기와 30,000개의 카드 리딩 장비가 보급되어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카드로 결제된 총 횟수는 222만 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은 카드 사용증가와 함께 전체 소비, 결제금액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의 경우 카드 사용 금액은 724억 동으로, 총 소비금액은 895억 동이었지만 2015년은 이 금액은 각각 1637억 동, 1685동으로 증가했다.
[베트남뉴스_쩌우훼(Châu Hu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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