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국 석가탄신일 행사 개최
연합국 석가탄신일 행사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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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10일 하노이 닌빈(Ninh Binh)성의 바이딘(Bai Dinh)정신문화 유적지에서 두 번째 연합국 석가탄신일 행사인 '2014 Vesak'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불심이 연합국의 천년 목표 실현에 공헌"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불교사진 전시회, 퍼레이드, 전통 예술행사, 나무심기, 자선 기부, 평화기원 촛불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개최되었다. 특히 관광객들은 전 세계의 고승과 함께 베트남 통합발전 및 평화 기원행사에 참가하였다.

'2014 Vesak'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10,000의 관광객이 온 것으로 집계하며, 이 중 1,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100개국에서 왔다. 바이딘 사찰관리회는 관광객을 위해 5,000인분 뷔페와 4,000인분 식사를 매일 무료로 제공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하노이 닌빈성 각 대학에서 2,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였으며, 국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특별 소양 훈련을 받기도 했다. 각지에서 올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과 모텔, 20채 이상의 하노이 불교 사찰과 사가가 준비되었다.

보건부는 박마이(Bach Mai)병원, 흐우이(Huu Nghi)병원과 더불어 지방의 몇몇 병원들이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또한 행사 회의실에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보건실을 설치하라고 지시하였다.

이날 행사 부회장을 맡았던 (Nguyen Xuan Phuc)은 "2014년 석가탄신일이 정치,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전 세계에 베트남의 전통문화, 역사, 불교를 알리는 장이며, 바이딘 정신문화 유적지의 발전과 베트남과 전 세계와 전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 라고 강조하였다.

2008년 5월 하노이시 미딘(My Dinh) 국가회의센터에서 연합국 석가탄신일 행사를 처음 개최하였다. 이 행사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속에 베트남과 베트남인, 베트남 종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바 있었다.

[베트남뉴스_윈장(Quynh Tr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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