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PEC의장국으로 첫 활동 시작
베트남, APEC의장국으로 첫 활동 시작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2.14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국가 컨벤션 센터에서 APEC 고위 관리급 비공식 회담(ISOM) 및 관련 활동들이 열렸다. 이는 2017년 APEC의 의장국인 베트남이 처음 진행하는 활동이다.

회담은 베트남이 APEC 회원국들로부터 주목받는 기회, 앞으로의 국제기업의 대표 및 업계관계자, 학자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 등 APEC 2017의 여러 이점이 논의됐다.

2017 APEC국가 위원장인 팜빙밍(Phạm Bình Mnh)부 총리는 회담 개막식에서 연설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국내외 각 기업 대표, 관련 부처 대표 및 학자들 등 총 3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PEC과 기업 간의 대화에서 'APEC 협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을 개발' 은 베트남이 의장국으로 발의한 내용이다. 이날 대화를 통해 베트남과 APEC은 충분한 환경을 조성하여 2017년도에는 기업들이 협력 관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회담에서는 약 100여 명의 국내외 각 협회, 기업의 대표들이 APEC의 대표, 국제 APEC서기관, 집행관리부, 2016 페루 APEC SOM 주석, APEC 기업 자문협회(ABAC) 대표, 하노이 도시 인민위원회 지도부와 만남을 가졌다.

APEC 비공식 고위 관리급 회담(ISOM)은 회담 전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부이타잉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상임 차관과 APEC 2017 고위 관리(SOM)들의 주재로 열렸다.

회담은 APEC 2017의 주요 활동, 우선적인 활동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으며, APEC의 고위 관리자들이 2017년 3월에 열리는 제 1회 APEC 고위 관리 회담(SOM 1)에서 정식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기반을 준비했다.

회담 다음 날에는 베트남 APEC 2017에 관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베트남 APEC 2017에 관한 베트남의 첫 국제기자회견은 부이타잉선 외교부 상임 차관과 SOM APEC 2017의 주재로 열렸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지도부, APEC 국제 수행감독 서기관, 2016 페루 APEC SOM 주석, 그리고 베트남 상공업 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APEC 2017의 주제와 방향, 상징, 온라인 웹사이트인 apec2017.vn의 활동, 베트남의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 등이 소개됐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