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 배를 타고 가는 색다른 체험
바구니 배를 타고 가는 색다른 체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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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머우(Bảy Mẫu) 야자 숲에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꽝남(Quảng Nam)성 호이안(Hội An)시 깜탄(Cẩm Thanh)리에 위치한 바이 머우(Bảy Mẫu)에서는 바구니 배로 여행객들을 광대한 푸른 물결로 데려다 준다.
이 지역은 옛 고을 호이 안(Hội An) (Hoài) 강가를 따라 동남쪽으로 3km 뻗어있다, 여행객들은 해수생태계 끄아 다이(Cửa Đại)지역에 있는 약 10헥타르 길이의 야생 정글지역인 바이머우(Bảy Mẫu)를 여행 할 수 있다. 즐거운 야자수 정글 탐험을 위해서 여행객들은 응급 시 필요한 물건만 챙겨 배에 오르면 된다.


자연과의 만남

우리가 탄땀돔(Thanh Tam Đông)마을에 도착했을 때 바이 머우(Bảy Mẫu)에서 바구니 배를 타고 여행객들을 안내하는 레 반 프엉(Lê Văn Phương)씨는 가족들과 함께 분주히 구명조끼와 구명대를 챙기고 여행객들을 바이 머우(Bảy Mẫu) 야자정글에 데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야자정글의 수심은 비교적 얕지만 (약 1m 정도) 모든 바구니 배에는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구명대를 항상 구비해 놓는다.
오예슬(29세, 한국)씨는 "친구들과 함께 호이 안(Hội An)에 와 처음으로 바구니 배를 체험했다" 며 "우리는 바구니 배에 앉아 야자수 밑을 통과 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자연과 함께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공기는 아주 신선했다"고 말했다.

탄땀돔(Thanh Tam Đông) 마을 주민 레 딘 바이(Lê Đình Bảy)씨에 따르면 깜탄(Cẩm Thanh) 바구니 배 체험은 몇 년 만에 다시 시행됐다고 한다. 고객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어업을 포기하고 바구니 배 서비스로 생업을 바꿨다.
보통 여행객의 수는 하루에 약 500명이지만 성수기에는 하루에 1,000명까지도 모인다. 한번에 50,000-100,000동을 벌 수 있는데, 이는 어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많다.


낚시, 요리연습

각 바구니 배에는 여행객을 위한 2-3개의 낚싯대가 있다. 여행객들은 낚시를 하기위해 울창한 야자나무 숲으로 들어가 미끼로 이용해 고기를 기다리며 배에서 낚시를 한다. 여행객들은 바구니 배에 앉아 노를 젓는 사람들이 야자나무 잎을 이용해 기념품을 만들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능숙하게 야자나무 잎으로 반지, 목걸이, 장미, 모자 등을 만든다.

바구니 배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그것을 만들 줄 안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간 관광객들은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온다.

(Phương)씨는 "특히, 바이 머우(Bảy Mẫu) 야자나무 숲 지역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고, 관광객들은 직접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있다. 바구니 배를 타고 야자나무 숲을 관광한 후, 여행객은 각 식당 요리사들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고유의 매력

바이 머우(Bảy Mẫu) 야자나무 숲 바구니 체험서비스는 독특한 매력이 있고 전망있는 관광 상품이다.

응우웬 하이(Nguyễn Hai) 꽝남(Quảng Nam) 관광진흥센터 부국장은 "관광객들은 바구니 배가 아닌 보트로도 강을 관광할 수 있지만 야자나무 숲에서 바구니 배에 올라 이 지역의 역사이야기를 들으면 관광객은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쭝(L.Tr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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