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베트남-한국 국방정책 회담 개최
제5차 베트남-한국 국방정책 회담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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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한국의 국방부 대표들이 12월 27일 오전에 베트남 국방부 청사에서 제5차 국방정책 회담을 가졌다. 응웬찌빙(Nguyễn Chí Vịnh) 국방부 차관은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의 황인무 국방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국의 국방부 대표단과 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담에는 양국의 군병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지금까지 함께 이룬 성과들을 정리하고 동시에 국제 및 지역 간의 관계 및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간의 관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경제, 과학기술, 공업, 정보통신,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루어왔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무역, 경제 대상국가들 중 하나며 지금처럼 양국 간의 관계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방 관계도 날로 더욱더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응웬찌빙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국방부가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아 국가 간 친선 협력 관계 발전 및 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베트남-한국 전략적 협력 국가 관계 발전과 아울러 국방협력관계도 전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지난 회담들의 성취들은 각 급 각 분야에서의 국방협력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이 늘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평화적인 정책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웬찌빙 차관은 "양측의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 차관급 회담은 국방 관계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해양 경찰세력 간 협력, 국방산업 및 다각적 포럼 속 협력, 구조 작업, 군의 등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몇몇 협력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베트남 국방 산업에 투자 수요가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인무 한국 국방부 차관은 "지난 5년간 양측이 시도한 정기적인 회담과 대화, 교류를 통해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신뢰를 쌓고 국방 협력 관계와 전체적인 국가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국방부는 늘 베트남 국방부와의 실질적인 활동을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 발전 및 평화 유지, 언어 교육, 구조 작업, 해양 경찰 등에 관련된 경험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응웬화(NGUYỄN HÒA)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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