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커피 공장에 2800만 달러 투자
인스턴트커피 공장에 2800만 달러 투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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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동나이(Đồng Nai)에 위치한 띤응이어(Tín Nghĩa) 공단은 1단계 연간 3,200톤의 인스턴트커피 생산을 시작했다. 1단계 투자액은 약 2,800만 달러(USD)이다. 띤응이어(Tín Nghĩa)의 인스턴트커피 공장은 총면적 5.4ha로 호치민시에서 롱탄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인 25C 교통로에 위치하며 연짝 3공단에 속한다. 이 공장은 남부지역의 경제중심지인 동나이(Dong Nai)성의 주요 산업단지 중 하나로 연짝 신도시, 지역경제, 사회, 교통개발을 위한 중요한 요지이다.

공장에는 품질 좋은 커피 생산을 위해 고객만족, 생산안정성, 환경친화성을 고려하여 최신장비에 투자를 했다.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띤응이어(Tín Nghĩa) 대표는 "베트남은 로부스타(robusta) 커피의 세계최대수출국이지만 연간수출매출은 3-3,2억 달러에 불과하다. 베트남 커피수출사업의 약 90%가 노브랜드이며 낮은 가격에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외국의 기관평가에 따르면, 전 세계 인스턴트커피 소비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스턴트커피는 전 세계 커피수요의 14%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한다. 더불어 베트남은 인스턴트커피 제조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를 풍부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강력한 인스턴트커피 생산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베트남의 커피관련 총 수출량 중 인스턴트커피 수출 비율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서 2012년 3.18%, 2012년에서 2013년 4.94%, 2013년에서 2014년 5.73%, 2014년에서 2015년 7.82%, 2015년에서 2016년 9.35% 순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 인스턴트커피 수출국 중 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인도 다음으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최근 사람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인스턴트커피 부문 수출 5위라는 성적은 더 우수한 경제적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본다.

지금보다 더 향이 깊고 풍부한 커피생산을 하게 되면 국제 시장에서 베트남 커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으며 수출을 증대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내 실업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인스턴트커피 생산 기술과 프로젝트에 관련된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동나이(Dong Nai)의 띤응이어(Tín Nghĩa) 공단, 타잉타잉공(Thành Thành Công) 증권 주식회사, 푸년 서비스 주식회사는 띤응이어(Tín Nghĩa) 커피주식회사에 2000억 동의 자금을 들여 "인스턴트커피 생산 공장 프로젝트" 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업들은 농산물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6년 국가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띤응이어(Tín Nghĩa)은 "위에 언급된 주주참여는 띤응이어(Tín Nghĩa) 커피주식회사가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레미(Lê M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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