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아동병원,종합 어린이병원으로 탈바꿈
호치민 아동병원,종합 어린이병원으로 탈바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21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치민 아동병원이 진료를 위한 최신장비를 갖추고 종합 어린이병원으로 탈바꿈한다. 호치민 아동병원은 이달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종합 진료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치민 아동병원에 따르면 이제 병원에서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예방 접종 등을 포함한 진료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호치민시 빈짠(Bình Chánh)현 떤낀(Tân Kiên)읍에 위치한 해당 병원은 소아 종양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전용 핵의학 및 방사선 치료 부서를 구축했다.

이는 지금까지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시설 투자다. 병원건물은 12.47ha규모로 1,000개의 병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위해 총 4,200억 동의 정부의 투자가 이뤄졌다.

신규 병원시설은 시원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부 벽에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벽화를 그려놓았다.

쯩꽝딘(Trương Quang Định) 호치민 아동병원 원장은 취임식에서 "올해 1분기 계획은 병원에 환자 입원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2분기 계획은 전체 프로젝트 규모 작업에 투입하는 것이다. 호치민 아동병원의 상주 직원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아동병원1, 아동병원2 그리고 보건소로부터 동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아병 환자를 위한 치료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남서부 지역에는 세계 첨단 진료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병원은 국제표준에 따른 학문 연구를 위한 장소이자 도시와 남부지역 간 소아치료 교육 및 전문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베트남뉴스_다오튀(ĐÀO THỤY)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