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수입량 전년대비 7배 상승
베트남, 자동차 수입량 전년대비 7배 상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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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베트남의 자동차 수입량이 작년에 비해 무려 7,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평균 수입가는 9.000 달러 이상 감소했다.

2017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은 2016-2018 아세안 물품무역협정에 따라 아세안으로부터 수입해오는 자동차의 관세가 40%에서 30%로 인하했다. 또한 WTO(세계무역기구)로부터 수입해오는 자동차 관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의 수입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평균가치는 감소했다.

베트남 해관총서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7년 2월 보름 동안에만 4.770대의 자동차를 수입했으며, 그 중 2.456대가 9인승 이하의 차량이었다. 2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326대 뿐이었다.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9인승 이하의 차량 수입량 또한 대폭 증가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수입한 자동차 총 수량이 2.783대에 비해 2017년 연초에 수입한 자동차 총 수량은 7,883대이다.

2017년 45일간 자동차 수입량은 작년에 비해 2,8배 이상이며, 2017년 2월 초 15일 동안만 계산할 경우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7,5배 높다.

2016년 자동차 평균가는 대당 21,000 달러였지만, 2017년 자동차 평균가는 대폭 감소한 16,667달러로 5,000달러 이상 감소했다.

2017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계산할 경우 자동차 평균가는 9,000달러 이상 감소하여 25,000달러였던 2016년에 비해 14,000달러로 감소했다.

해관총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로부터 수입해오는 자동차 수입량의 증가는 수입 관세 인하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뉴스_응웬탐(Nguyễn Thắ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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