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궉(Phú Quốc)섬 개발 위해 싱가포르 지원 요청
푸궉(Phú Quốc)섬 개발 위해 싱가포르 지원 요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0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 2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베트남 투자 촉진 포럼' 에 참석한 베트남 계획투자부의 부이꽝빙(Bui Quang Vinh)장관은 끼엔장(Kien Giang)성의 푸궉섬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계획투자부 부이꽝빙 장관의 제안에 따라 베트남 총리와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 기업들이 푸궉섬에 투자할 것을 장려하기 위해 투자환경, 투자정책과 투자 장소에 대하여 가장 유리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부이꽝빙 장관은 관광지 개발에 대한 경험이 많은 싱가포르 기업들이 푸궉섬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원하고,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하여 푸궉섬을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과학기술센터와 관광휴양지로 개발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투자촉진 포럼에서 발표한 끼엔장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웬타인응느이(Nguyen Thanh Nghi)는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적용한 최대 투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푸궉섬 특별 경제구 개발' 을 제안하고 있다" 라고 강조하였다.

응웬타인응느이 부위원장에 의하면 싱가포르 기업들은 4,000헥타르 규모로 푸궉섬의 생태관광지, 과학도시, 첨단기술 산업단지 등의 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선레이 우드크래프트 컨스트럭션 (Sunray Woodcraft Construction Pte Ltd), 센터리온 프로포티(Centurion Properties Pte Ltd)와 같은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만남에서 끼엔장 성 지도자들은 싱가포르 기업들이 푸궉섬에 진출하게 된다면 토지임대, 법인소득세, 개인소득세, 수입세에 대하여 베트남에서 최초로 최대 우대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싱가포르 투자 및 경영 자문업체인 알칸움 어소시에이츠(Arcanum Associates) 회사 대표자인 지아 택 갱(Chia Tech Keng)은 "푸궉섬은 투자기회가 많은 곳으로 싱가포르 기업들에게 푸궉섬 진출을 권유하겠다" 라고 밝혔다.

끼엔장 성 인민위원회 레반티(Le Van Thi) 위원장은 "싱가포르와 푸궉섬은 자연 조건이나 지리적 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에 싱가포르 기업들이 푸궉섬에 투자할 때 다른 투자자보다 더 유리하다" 라고 강조하였다. 그에 의하면 4월 29일에 개최한 제10차 베트남-싱가포르 간 장관급 경제협력회의에서 끼엔장 성의 대표단은 푸궉섬의 잠재력과 비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고 한다.

(베트남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