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트남 장애인 분야 경험 교류
미국-베트남 장애인 분야 경험 교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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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하노이에서 노동-보훈 사회부 차관 응웬쫑담(Nguyen Trong Dam)과 미국 장애인 권리 특별 고문인 유디트 호이만(Judith E.Heumann)은 베트남 - 미국 장애인 분야 경험 교류 회담을 가졌다.

노동-보훈 사회부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인구의 7.8%에 해당하는 6백7십만 명의 장애인이 있고 이 중 5백만 명 이상이 농촌에 살고 있으며, 1백6십만 명의 장애인이 노동을 할 수 있다.

회담 자리에서 각 대표들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은 헌법(2013년 개정), 장애인법 등과 같은 장애인 관련 법률 시스템과 정책들을 완성시키는데 관심을 가져왔고, 장애인 권리 공약을 체결하고 올해 중으로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촉진 등과 같은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의무를 장애인의 권리 보장 방법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변화시켜 왔다고 전했다.

의료보험, 사회 복지, 법률지원 외에도 장애인들은 교통, 문화, 스포츠, 정보통신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업훈련, 문화교육, 일자리 창출, 생계지원의 폭을 갈수록 넓히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15년까지 2십5만 명의 노동 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직업훈련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장애인의 권리를 시행하여 많은 결과를 낳았지만, 지방의 적지 않은 장애인 가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장애인들은 여전히 자신감이 없고, 기술이 없으며 일자리가 부족하다. 일부 기관 또는 시민들의 의식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베트남은 계속해서 장애인을 위한 정책 시스템 완성, 장애인에게 불합리한 규정을 수정 및 보완할 것이며, 특히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동-보훈 사회부는 계속해서 홍보활동을 촉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의식 개선, 장애인을 지원하는 국제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베트남통신사_푹항(Phuc H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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