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어교육원(원장: 김태형)은 지난 21일 본교교육원 강의실에서 한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나눔, 한복 보내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제공한 한복을 한국어교육원이 호치민 사범대 한국어과,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 한국어과, 투득공예전문대학교 한국어과 등 3개 학교에 총 18벌의 한복을 전달했다.

김태형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호치민 지역에는 11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어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수가 2,8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고교에서도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가 채택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