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컬아일랜드' 감독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콩:스컬아일랜드' 감독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리우드가 영화 촬영에 익숙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는 관념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을 방문하자마자 영화 ‘콩:스컬아일랜드’ 촬영장소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장소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콩:스컬아일랜드(베트남어 제목: “Kong: Đảo đầu lâu”)의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은 영화 배경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관광 홍보대사를 임명 받을 당시 베트남에서 단 한번도 이 같은 큰 배경으로 영화 촬영을 한 적이 없어, 베트남을 선택 한 후 나의 임무는 영화를 어떻게 찍을 건지 구상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나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온전히 전달하는 것 또한 나의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은 베트남 관광홍보대사를 임명 받은 최초의 외국인이다. 이는 대성공을 거둔 뉴질랜드 배경의 “반지의 제왕”과 캄보디아 배경의 “툼 레이더” 경우와 같이 베트남 관광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은 “콩:스컬아일랜드” 가 3번째 영화로 비록 약관의 33살 나이지만 영화의 질, 창의력에 대해 많은 영화비평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주일이 넘는 베트남 방문기간 동안, 길고 독특한 수염을 가진 이 감독은 관광 홍보대사의 임무를 위해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자택을 정리하고 베트남에서 집을 구매하겠다는 발표로 많은 팬들과 여론을 들끓게 했다.

조던 복트 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은 언론, 팬들과의 만남에서 “영화는 베트남에 오겠다는 결정과는 아무런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여성의 아름다움과 성격에 대해 놀라움을 표한다. 홍보대사가 되는 것은 정말 영광이며 큰 책임이 따른다. 진심으로 책임을 지고 싶으면 멀리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을 정리하고 베트남에서 지내고 싶다. 앞으로는 전 세계가 베트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국제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이 넘는 촬영기간 동안 영화 배경으로 선정된 지역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화 콩: 스컬아일랜드는 배경 중 약 70%가 베트남에서 촬영한 것이며, 촬영지는 광닌(Quảng Ninh)성의 하롱베이(Vịnh Hạ Long), 장안(Tràng An)성의 닌빈(Ninh Bình)과 퐁냐-께방(Phong Nha-Kẻ Bàng)국립공원, 광빈(Quảng Bình)성의 선둥(Sơn Đoòng) 동굴 등이다.

미국의 IMDP 영화 비평 페이지에 따르면 나머지 30%의 영화 배경은 하와이와 호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 두 곳은 할리우드 영화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곳이다.




[베트남통신사_쯩피훙(Trương Phi Hùng)기사-쩐탄양,남응웬,웍칸(Trần Thanh Giang, Nam Nguyễn, Quốc Khán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