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베트남 카지노 사업 진출러시
해외기업, 베트남 카지노 사업 진출러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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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카지노 및 각종 사행성 사업에 대해 최소 4개 이상의 해외기업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40억달러 규모로 주 투자처 비나 캐피탈(VinaCapital)이 2016년 초부터 카지노가 있는 복합 휴양지 남 호이안(Nam Hội An)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이다. 비나 캐피탈은 최근 중국 홍콩의 쵸우 타이 푸크 엔터프라이즈 (Chow Tai Fook Enterprises)사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앞서 본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준비됐고, 2010년 말부터 정식으로 투자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 협력업체인 젠팅 버하드 말레이시아(Genting Berhad Malaysia)사의 철수 이후 수년간 진행이 되 않았다.

20억 러 이상 규모의 또 다른 프로젝트로는 호짬 스트립(Hồ Tràm Strip)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바리아-붕따우(Bà Rịa - Vũng Tàu)성 해변에 위치한 5개의 복합 휴양지를 총합해 총 면적 164 헥타에 이른다. 차후 10년간의 총 투자금은 42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10억 달러는 이미 투자EHOt반얀 트리 홀딩스 리미티드(Banyan Tree Holdings Limited) 그룹은 후에(Huế)에 총 10억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으로 라구나 랑 꼬(Laguna Lăng Cô) 휴양지 투자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현재 카지노 경영 허가신청 절차를 밟는 중이다.

블룸버그(Bloomberg)와 니케이 아시아 리뷰(Nikkei Asia Review)의 정보에 따르면, 2개의 상위 베트남 부동산 회사는 2017년에 푸꿕(Phú Quốc)과 번돈(Vân Đồn)에 복합 카지노 구역들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지오 맥스 I&D(G.O. Max I&D)그룹 역시 하노이 북부지역의 한 복합지역에 15억달러 규모의 승마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홍콩의 매트릭스 홀딩스(Matrix Holdings)사, 한국의 글로벌 컨설턴트 네트워크(Global Consultant Network)사, 호주의 골든 터프 클럽(Golden Turf Club)사 등이 10억달러 미만의 이와 유사한 다른 프로젝트들을 베트남에서 진행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분야의 세계 최고 그룹 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그룹의 대표 조지 타나사이제비치(George Tanasijevich) 대표는 “외국계 기업들이 베트남시장의 진출할 기회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이 여러 해 동안 호치민(TP.HCM)시와 하노이(Hà Nội)에 투자를 고려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그룹은 현재 베트남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미래 카지노 영업에 관한 규정들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보이지 않는 위험성과 불확실성에 대해 차후 3년간 시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10년에 가까운 연구 이후에 베트남 정부에서 공포한 카지노 영업에 관한 시행령에 따르면, 3년이라는 시범 기간 동안 베트남인들은 최초로 자국 영토 내에서 카지노 출입이 승인됐다.

본 시행령은 카지노가 있는 서비스 지역, 관광과 복합 휴양지의 프로젝트들이 영업 방침에 관한 승인 심사를 거쳤거나, 최소 20억달러 이상이 투자된 사업 또는 호텔, 서비스 지역, 관광, 상업,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 센터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곳이다.

수년간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거의 모든 카지노 시스템은 국경지역에서 좋은 영업 결과를 냈으며, 해변 지역의 카지노 영업에서는 다수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 하며 일부 한국인, 일본인 관광객도 있다.

하롱시(thành phố Hạ Long)의 유일한 외국인 대상 카지노를 소유한 회사인, 황쟈(Hoàng Gia) 회사는 최근 2016년 한해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부서는 880억 동의 수입을 얻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응웬풍(Nguyễn Phượ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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