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송부, 항공료 최저가 적용 안한다
교통운송부, 항공료 최저가 적용 안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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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꽝응이아(TrươngQuang Nghĩa) 교통운송부 장관은 항공료에 최저가 적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는 지난 7일에 열렸던 교통운송부 간부 총회에서 결정된 결과다.

교통운송부 총회에서 쯩꽝응이아 장관은 "교통운송부는 항공료에 대한 현행 규정을 바꾸지 않고, 항공 규제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사들이 만약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을 금지시키는 규제를 만들 이유는 없다. 단지 국가기관은 항공사들이 진행하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 등의 정보가 정확한지, 현행 법 규정상에 따라 해당 할인을 진행하는지에 대해 관리를 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트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의 제안으로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었던 항공료 최저가 규정은 불식될 전망이다.

쯩꽝응이아 장관은 “관리 접근의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안전을 보장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가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인프라 시설로부터 이와 같은 안건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인프라 시설은 그대로 인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 항공국은 수요에 응하면서 동시에 안전과 서비스 품질도 보장할 수 있는 탄력적인 운행, 야간 비행편 증가, 탑승객들이 몰리는 시간에 항공편 수 제한 완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다. 다른 나라들처럼 베트남 항공사들 또한 러시아워에는 대형 여객기 사용을 권장하고, 소형 여객기의 경우 탑승객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운송부 장관은 항공업계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국가 관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항공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거두어 인프라 시설 확충 및 개발에 자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린(k.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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