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3대 바닷길
베트남의 3대 바닷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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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바닷가를 걸으면서 유토피아를 상상하는 것은 여행으로 만끽하는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3대 바닷길을 소개한다.

1. 디엡 선(Điệp Sơn)



디엡 선(Điệp Sơn)은 번퐁(Vân Phong), 칸화(Khánh Hòa)성에 있는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디엡 선 (Điệp Sơn)의 특별한 점은 3개의 섬이 아름다운 해변의 길을 따라 연속해서 있다는 점이다. 바닷물이 얕을 때만 바다 위로 나타나며 높아지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다. 이 특별함 때문에 디엡 선(Điệp Sơn)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진귀한 곳들 중에 하나이다.

디엡 선(Điệp Sơn) 섬은 연안과 꽤 가까워서 육지에서 섬에 가기 아주 쉽고 편하며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다. 2개의 부두에서 섬에 다녀가는데 반자(Vạn Giã)에서 가는 배는 약 1시간정도 소요되어 거리가 좀 멀고,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노선이 하루 중 유일한 운행이다. 하지만 디엡 선(Điệp Sơn)의 길은 보통 아침시간에만 올라오고 점심이 가까워 오면 잠기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디엡 선 (Điệp Sơn) 섬에는 현재 홈스테이 서비스가 있고 먹을거리도 충분하다. 동시에 이곳은 여행자들을 위한 카약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디엡 선 (Điệp Sơn)을 여행 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때는 12월부터 6월까지이다.

2. 제비(Yến) 섬


당신이 유유히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두 번째 장소는 칸화 (Khánh Hòa)성의 제비(Yến)섬 또는 혼 노이(Hòn Nội)라고 불린다. 새하얀 모래사장에서 어느 곳으로 둘러보아도 바닷속까지 보일 정도로 깨끗하다. 푸른 바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해변으로 제비섬이 알려 졌을 때, 그곳은 네티즌들 누구나 좋아하고 찾아가고 싶게 만들었다.

칸화(Khánh Hòa)성 냐짱(Nha Trang)의 꺼우 다(Cầu Đá)항구부터 냐짱(Nha Trang)에 속해있는 혼노이(Hòn Nội)까지는 1시간이 소요된다. 본래 이 섬은 바다 제비 집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관광이 제한된다. 혼 노이(Hòn Nội)는 매년 3월에서 9월까지만 여행 가능하며 이 곳에 가려면 반드시 여행사의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해류에 의해 해수욕장의 물이 한 쪽은 따뜻하고 한쪽은 차갑다는 것이다. 현재 제비섬 투어 비용은 약 35만동이며 이동 및 식비를 포함한다.

3. 녓뜨선(Nhất Tự Sơn)섬


칸화(Khánh Hòa)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푸른 잎의 노란 꽃”의 지역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녓뜨선(Nhất Tự Sơn)섬으로 푸옌(Phú Yên)성의 북부에 있으며 뚜이화(Tuy Hòa)시에서 50km 떨어져있다.

해변의 길이는 약 400m이지만 보통 섬이 나타나는 시간은 매월 1일부터 보름날까지 오전 또는 오후에만 보인다. 섬을 헤엄쳐 지나가기 위해서는 바위에 발이 다치지 않도록 신발을 챙기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섬을 지나가는 것은 1인당 30만동이다. 녓뜨선(Nhất Tự Sơn)섬은 거대한 해산물 저장소가 있는 송 꺼우(Sông Cầu)지역에 속해 있으며, 이 곳에 간다면 값싸고 맛있는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베트남뉴스_응옥한(Ngọc Hạ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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