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110억 달러 유치, 전년 비 40% 상승
FDI 110억 달러 유치, 전년 비 40% 상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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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110억 달러에 가까운 해외직접투자자본(FDI)이 베트남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국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4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신규 투자 증명서를 발급 받은 프로젝트가 734건으로 총 등록된 자본은 48억 8000만 달러이며 이는 2016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했다.

또한 투자 확장으로 인해 추가 등록된 프로젝트 사업은 345건으로 총 43억 6000만 달러이며, 작년 동기 대비 241.8% 증가했다.

그 외에도 해외 투자자들의 주식 매매 총액은 13억 5000만 달러로 이 또한 작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첫 4개월간 등록된 신규 투자금, 추가 투자금, 주식 매매금은 총 109억 5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첫 4개월간 해외 투자자들은 18개 분야에 투자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조 가공업 분야의 투자금은 73억 6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금의 69,53%를 차지했다.

광산업은 12억 8000만 달러로 전체의 12%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도, 소매업이 5억 4,668만 달러로 전체의 5,16%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83개 국가가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여전히 40억 5,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금액의 38.25%를 차지하며 투자 1위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음이 일본이 18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17.54%, 싱가포르가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체의 10.43%로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56개 지방 성 및 도시에서 투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박닌(Bắc Ninh)성이 지난 4개월간 총 투자액 27억 달러로 전체의 25.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

빈증(Bình Dương)성은 전체의 14.48%인 15억 3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2위에 올랐고, 끼엔쟝(Kiên Giang)성이 전체의 8.77%인 12억 8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7년 첫 4개월간 새롭게 투자가 허가된 대규모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는 박닌 성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디스플레이(Samsung Display Vietnam) 사업 25억 달러 규모 투자 확장이었다.

2위는 일본 투자자와 페트로 베트남(Petro Vietnam), PVGas 베트남과 협력하여 2017년 4월 20일 허가된 총 투자 규모 12억 7000만 달러의 B-오몬(Ô Môn)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사업이다.

또 빈증 성에 위치한 대만투자자의 베트남 폴리텍스 파 이스턴(Polytex Far Eastern)유한책임회사 공장의 4억 8,58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확장, 하노이에 위치한 코카콜라 베트남의 3억 1,98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확장 조정, 총 2억 8,4775억 달러 규모의 공업단지 인프라 구조 건설 및 투자 목적의 빈증 성의 베트남 싱가포르 3 공업단지 건설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베트남뉴스_밧영(BẠCH D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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