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국제법위원회(ILC) 회의 첫 참석
베트남, 유엔 국제법위원회(ILC) 회의 첫 참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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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Geneva) 파견 베트남통신사 기자는 지난 5월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69회 유엔 국제법위원회(ILC) 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응웬홍타오(Nguyễn Hồng Thao) 베트남 대사가 베트남 대표로 ILC 회의에 첫 참석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첫째 날, ILC 의원들은 토론을 걸쳐 회의의 의장과 두 명의 부 의장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 소송의 국가 기관 배제, 국제 조약 임시 적용, 무장 충돌 지역의 환경 보호, 대기 보호, 반인륜적 범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회의는 오는 6월 2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ILC는 UN의 전문기관으로 1947년에 설립되어 국제 법률 발전 및 법률화 촉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ILC는 중요한 국제공약을 개정하고, 수정하며 다양한 국제 법률 문제를 연구한다. ILC에는 34명의 의원이 있으며, 5년에 한 번씩 새롭게 선정된다. ILC 의원은 대부분 교수, 외교관, 변호사, 연구원, 국제법률가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출생 국가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을 한다.

현재 쿠웨이트에 있는 응웬홍타오 베트남 대사는 국제법위원회 의원으로 선정된 첫 베트남인으로, 2016년 11월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의 임기기간 동안 ILC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베트남통신사_PV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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