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총리, 각계 기업대표 초청회담 개최
정부총리, 각계 기업대표 초청회담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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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리와 각계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기업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총리와 각계 대표는 2020년까지의 기업 발전 및 지원 목표를 담은 정부 의결서 제 35/NQ-CP호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지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75%가 의결서 제35/NQ-CP호에 명시되어 있는 5가지 분야의 임무와 해결방안의 효과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25% 만이 아직까지 이 해결방안의 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이는 감정적인 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수속 절차 개혁, 체제 개혁 등의 일에 있어서 나타난 결과와 변화를 나타내는 지수를 기반으로 하여 조사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각 대표들의 분석에 따르면 의결서 제35/NQ-CP호는 아직까지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했다.

각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체제 개혁이나 경영 환경이 개선된 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된 권한 및 책임을 배분하는 체제 또한 아직까지 많이 뒤떨어져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응웬찌중(Nguyễn Chí Dũng) 투자계획부 장관은 마주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서는 정부와 각급 기관들과 지방정부가 모든 편견과 장애물을 타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행정 수속 절차를 개혁하여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개선된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을 형성하고 인적자원의 개발, 기술의 현대화, 기업의 개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투자법, 기업법 및 관련 법률에서 동일하게 보장 및 규제하고 있는 관련 규정을 보다 명백하고, 간단하게 하기 위해 검토하고,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 외에도 토지 수거, 토지 개간, 토지 임대료 책정, 토지 사용 목적 변경 비용 책정, 토지 사용 비용 책정 등에 관련된 규정을 수정 및 추가하여 기업들이 토지 관련 문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보다 명백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응웬찌중 장관은 비용 절감 부분에 있어서 많은 기업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며 그 중에서도 BOT 프로젝트 사업 관리, 요금 책정, 요금징수 장소, 연속자동요금장수, 요금징수 관리감사를 위한 기술 적용 등에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BOT 프로젝트 투자자를 선택하는 공개 경매와 이자율 절감 정책, 인프라 건설 체납 비용 문제 해결 등을 재빠른 시간 내에 실행해서 국가와 기업의 이익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나 감찰을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통해 중앙, 지방의 감사단과 협력하여 환경, 세금 체납, 화재예방, 근로자 안전 등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응웬반턴(Nguyễn Văn Thân)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정부가 기업들이 생산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지금처럼 생산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면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의 효율성이 계속해서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각 기업들은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기업 관습을 만들어야 하며, 대기업들도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응웬티응아(Nguyễn Thị Nga) BRG 기업 대표는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기업들이 보다 평등하고 개선된 환경에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구체적인 법률 기반이 세워져 기업들이 해당 규정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를 발판으로 기업들의 발전을 이끌 것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활동을 획일화하게 규정하기 보다는 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가며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티흐엉(Thái Thị Hương) TH True Milk사 대표는 유제품에 대한 베트남의 기준을 공표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장하며 발전하는 것에 관련된 여러 견의를 제시했다.
그는 베트남이 실질적으로 세계의 주방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발전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응옥원튀히엔(Ngọc Quỳnh - Thúy Hiề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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