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가 비즈웹(Bizweb) 온라인 판매채널 기반 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이는 라자다가 다른 멀티채널과 주문, 관리 시스템을 완전히 개방해 연결한 첫 번째 사례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웹사이트를 별도로 열지 않아도 전자상거래 망에 진출하는 판매 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

최근 5,000여개의 온라인 쇼핑몰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비즈웹은 2016년 가장 효과적인 판매를 할 수 있었던 4가지 채널 중 한 개에 포함되었다.

비즈웹은 각 상점주들에게 멀티채널 판매 추세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라자다 쇼핑몰과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비즈웹은 우선 애플리케이션에 "라자다에서 판매하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 기능은 Bizweb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들을 라자다 웹사이트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비즈웹 웹사이트에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수정하거나 가격을 수정하는 경우 라자다에 게시되어 있는 관련 정보 또한 자동적으로 수정된다.

이에 따라 각 소매점주들은 양쪽 채널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최대로 절감하면서 효과적인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

비즈웹과 라자다는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 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매 점주들을 대상으로 홍보,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있어서도 관련 지식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비즈웹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소매 점주들은 라자다에서 첫 2달간 무료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비즈웹은 라자다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소매점주들에게 웹사이트 설립 비용을 2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라자다의 고객들이 비즈웹의 웹사이트를 2년 이상 사용하기로 계약하는 경우, 첫 3달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측은 “이와 같은 협력 계약 체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