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체코, 무역활성화 촉진
베트남-체코, 무역활성화 촉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6.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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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체코공화국 공업연맹, 베트남 체코공화국 대사관 측과 협력하여 베트남-체코공화국 기업포럼을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로시 제만(H.E Milos Zeman)체코공화국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과 함께 주최되었으며 생산공업, 국방, 기술, 에너지, 식품, 정보통신, 환경, 금융, 보험, 법률, 번역,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럼 발표식에서 브엉딩후에(Vương Đình Huệ) 정부 부총리는 양국 간의 오랜 전통적 협력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부 총리는 베트남과 체코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두 경제 기반으로,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 쌍방 협력 관계를 통해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베트남이 발전수요가 있고, 체코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교통수단, 인프라, 광산, 에너지, 제조 장비, 환경 산업, 국방 산업, 의료 장비, 교육 등의 분야에서 체코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일에 있어서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요소들 중 하
나는, 체코 공화국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65,000명의 베트남 이민자 공동체라고 했다. 체코 정부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베트남 이민자 공동체는 체코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체코에서 거주중인 베트남 이민자 공동체에 대해 밀로시 제만 대통령은 경애를 표시하며, 체코 공화국에서는 그 어떠한 작은 소수민족도 모두 평등하고 공평한 권리를 누린다고 강조했다.

밀로시 제만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함께 체코의 성장을 이루며 좋은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통한 결과에 대해 밀로스 제만 대통령은 기뻐하면서도, 아직까지도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없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는 사업자, 투자 자들에게 제한이 될 뿐만 아니라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수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밀로스 제만 대통령은 베트남 기업들과 체코 기업들 간에 휴양지, 호텔, 관광지 레스토랑 투자건설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타익훼(THẠCH HU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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