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설업 창업자들에게도 여전히 기회는 있다”
“새로운 건설업 창업자들에게도 여전히 기회는 있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6.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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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엣하이(Lê Viết Hải)씨는 건축설계사무실 이사회 의장 겸 디아옥호아빈(địa ốc Hòa Bình) 건설사 대표로 있다. 호아빈 건설사는 베트남 건설 시장에서 최강자로 불리는 대표 기업이다. 이 회사의 CEO를 맡고 있는 그는 “새로운 건설분야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라는 단언하고 있다.


기회는 어디에도 존재한다

올해 초, 호아빈(Hòa Bình) 건설사는 연이어 대형 하노이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호아빈 기업이 자사의 고품질 경영 정책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아빈 기업은 품질 향상을 위해 작업 진행 과정에서 수시로 재조정하고, 동시에 공사를 기한 내에 안전하고 꼼꼼하게 완성하기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다 쏟고 있다. 이 기업은 인력 양성, 장비 투자 확대, 효과적인 관리법, 현대 생산 기술 및 선진 시공 기술 응용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북부지방에서 호아빈은 약 6조 동에 이르는 24개의 프로젝트를 관리, 시공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들조차도 현재 건설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예외는 아니다. 이런 경쟁구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생 기업에게 기회는 주어질까? 이런 궁금증 속에 있던 기자에게 레비엣하이(Lê Viết Hải)씨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

시장 속 여러 파란을 겪으며 쌓은 30년 경험의 사업가의 충고에 따르면, 건설업계 기업활동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그에 따른 자신만의 상품과 서비스 개발 방향이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 경쟁 시장에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만 한다고 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만을 무작정 확대해서도 안 된다. 기업은 특정 아이템에서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 이 후 국제적인 범위로 자신의 레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래야만 세계 시장까지 나아가 발전 할 수 있다. 그곳에서도 기회는 부족하지 않다.

많은 파트너 국가들이 베트남 건설 노동자들의 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 근로자들이 유럽,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은 선진 국가의 기업에서 근무 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 그 증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하이(Hải)씨는 “만일 베트남 기업이 근로자들을 모집하고 법률, 언어, 문화에 대한 차이, 기술 수준에 대한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쓴다면 결코 기회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귀한 마음

레비엣하이(Lê Viết Hải)씨는 “고귀한 마음”이라는 책을 아주 소중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정신적 가치는 조직, 기업, 개인의 발전을 결정짓는데 깊은 의미가 있다. 이해에서 멈추지 않고 그는 호아빈 기업에 이 사상을 실현하고 싶었다. 그에게 기업문화는 하나의 독특한 가치처럼 정말 중요한 요소였다. 한 민족의 정신은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 성공에도 관련이 있을 만큼 넓게 지배한다.

때문에 호아빈의 기업문화는 모든 건설 프로젝트, 경영 계획에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의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기업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모든 열정, 재능을 가지고 고객들을 위해 열정, 정성, 사회에 공헌한다는 진심이 담긴 마음을 담은 서비스를 준비했을 경우에만 핵심 가치는 기업의 탄탄한 성공과 발전을 돕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고귀한 마음이자 레비엣하이(Lê Viết Hải)씨가 자신의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이다.

“건축업과 부동산 시장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은행 금리가 20% 이상 증가하는 시기에 부동산 시장은 균형을 잃었다. 이 시기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기업들은 버티고 있기 힘들었다. 그런 힘든 시점에서 호아빈은 사람을 구하자는 정신, 나 자신을 희생하자는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동시에 모두의 공평한 이익을 위해 선의의 마음으로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하이(Hải)씨는 말했다.

실제로 그러한 힘든 시기에 호아빈 기업은 해외 시장을 넓히고 얼어있는 국내 건설시장 조건에서 좋은 비지니스 기회를 발굴했다. 이는 기업의 시장점유율 증가를 도왔고 해외 경험을 익힐 기회가 됐다. 그로부터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지켜냈다.

현재 호아빈의 파란색 상표는 북적거리는 도심 속에 물들어가고 있고, 고요한 시골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의 UOA그룹과 670가구 레유언(Le Yuan) 주택가 건설 계획안 합작과 같이 호아빈은 세계 시장 진출 확장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합작은 쿠알라룸프(Kuala Lumpur)에 위치한 인공 해변가의 첫 주거지 계획안이다.

시련을 즐겨라.

강렬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그의 모습을 보았을 때, 나의 머릿속에 그의 첫 이미지는 그저 “말과 행동이 다른” 건설업계 기업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하노이 아쿠아 센트랄(Hà Nội Aqua Central) 프로젝트의 건설 계약 체결식에서 하노이 언론과 나눈 짧은 대화를 통해 나의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노이 아쿠아 센트랄(Hà Nội Aqua Central) 프로젝트는 최근 올드타운 지역의 고층빌딩 건설 프로젝트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아주 간단히 대답했다. 그의 참석은 투자자의 품질 기준과 열정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호아빈 기업이 미적이로나 기술적으로 아름답고 세밀한 시공을 할 수 있도록 투자자가 품질 요구사항을 최대로 높이고 그에 대한 비용 또한 높이는 것을 감수했을 때, 호아빈 기업 또한 파트너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적이로나 기술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나의 경험을 적용해 호아빈은 투자자의 높은 요구사항에 모두 부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특별함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더 높은 목표를 세운다. 어떻게 해야 한 프로젝트의 미적, 기술적 요구에 더 높게 부응하고 발전을 증명하며, 국제적인 단계로 높일 수 있을 것인가? 라고 스스로 물어본다.” 레비엣하이(Lê Viết Hải)씨의 답변이다.

그와의 대화에서 상대방은 파란을 겪으며 얻은 경험과 지식들, 문화의 깊이, 여유 앞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이는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강철과 시멘트의 차가움, 딱딱함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감정이었다. 나는 그가 후에(Huế) 사람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첫 만남에서 그가 마치 응으(Ngự)산, 흐엉(Hương)강처럼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이유인 것 같다.

[베트남뉴스_하왕(HÀ QU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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