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우버-그랩의 카풀(đi chung xe) 서비스 일시중지
하노이, 우버-그랩의 카풀(đi chung xe) 서비스 일시중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7.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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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교통국이 베트남 교통부 운행 규정의 확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하노이 시내에서 우버와 그랩 택시의 카풀 서비스 방식을 일시적으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 교통국은 앞으로도 교통부 당국, 하노이시 타 부처와 협조하여 새로운 형태의 운송 방식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법률에 위반되지 않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살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그랩 택시와 우버 베트남은 교통부에 정식 등록되어 있지만 카풀 서비스인 그랩세어(GrabShare)와 우버풀(UberPOOL)은 임시 등록만 되어 있는 상태다.

그랩세어(GrabShare)와 우버풀(UberPOOL)의 카풀 서비스는 기존의 전세 버스와 비슷한 서비스 형태로 출퇴근 시간의 도로 차량 감소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2014년 1월, 2016년 1월에 발효된 승객 안전 보장에 관한 교통부 운송 규정을 어떻게 준수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 주체가 애매모호하다. 이 서비스는 사고 시 법적으로 승객 안전 보장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있다.

카풀 서비스는 개인 간의 체결이라 운송 계약 관계가 불분명한 것도 문제다. 전세 버스 및 전세 운송 수단과 계약 형태는 비슷한데, 법률적 규정과 제재 수단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노이시 교통국은 “이런 문제 때문에 엄격한 규정 적용이 가능한지 시험 조사를 하고 추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랩세어(GrabShare)와 우버풀(UberPOOL)의 문제에 대해서는 교통부 당국의 방침에 따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비엣훙(VIỆT HÙ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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