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엉딩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 뉴질랜드 공식 방문
브엉딩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 뉴질랜드 공식 방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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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통신사 웰링턴(Wellington) 파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브엉딩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가 폴라 베네트(Paula Bennett) 부총리의 초청을 받아 정식으로 뉴질랜드에 방문했다.

지난 26일 오후, 븡딘후에 부총리는 스티븐 조이스(Steven Joyce) 재무부 장관과의 만남 후 네일 퀴클레이(Neil Quigley) 뉴질랜드 저축은행 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또 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직원 및 간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븐 조이스 재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뉴질랜드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경제, 무역, 투자, 서비스, 교육 양성, 결연,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2020년까지 17억 달러의 무역총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브엉딩후에 부총리는 베트남이 경제기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 중에서도 신용기관, 상업은행, 국가기업 민영화, 시장경제 체제 완성, 경제능력 향상, 투자환경 및 조건 개선 등의 분야에 있어서 뉴질랜드가 오랜 경험을 나누어주고, 뉴질랜드 기업들에게 이와 같은 구조조정 개혁 속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을 권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브엉딩후에 부총리는 뉴질랜드의 베트남 발전 지원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양국 간의 재무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이 하루 빨리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베트남이 아세안(ASEAN) 국가들 중에서도 뉴질랜드의 매우 중요한 협력대상국가라며 지난 시간 베트남이 이루어 온 발전성과, 특히 이번에 APEC 2017의 의장국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또한 뉴질랜드가 베트남이 재무, 은행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기업 민영화, 증권시장, 악성채무 구조조정 분야에 있어서 뉴질랜드의 경험을 통한 지식을 전파하고 베트남 농수산 제품이 뉴질랜드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조건을 형성해주고 있다고 했다.

양측은 각종 포럼, 국제기구, 연합 등에서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강화하고, 재무 협의를 하루 빨리 체결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사관과의 만남에서 브엉딩후에 부총리는 쌍방관계 촉진을 위한 대표단간의 만남과 무역, 양성, 근로자 교환 등의 특별 협력 또한 강조하며 뉴질랜드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검토하고 양국 간의 고위 관리 회담 주최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부총리는 베트남과 뉴질랜드 간 쌍방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남태평양 국도와 ASEAN 국가들 간의 관계협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지역 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후 브엉딩후에 부총리는 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직원들 및 간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응웬비엣중(Nguyễn Việt Dũng) 주 뉴질랜드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과 뉴질랜드간의 쌍방 관계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한 대사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이 6,600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오클랜드(Auckland)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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