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텔 시장이 많은 외국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사빌스는 하노이시의 호텔 점유율이 비시즌에도 74%(매년 10% 성장)를 유지하며 호치민시 (65%) 보다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노이 5성급 호텔들은 점유율은 더욱 높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유명 브랜드 호텔들이 하노이에서 신규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인터내셔날 호텔은 경남 랜드마크 72에 개장을 준비 중이며 마르쿠레 브랜드는 캍린 거리에 4성급 호텔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인터내셔날, 크라운 플라자, 홀리데이 인등의 호텔들은 하노이에서 규모 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포시즌 호텔도 하노이에 입점을 준비 중이며 메리엇, 힐튼 같은 유명 호텔들도 하노이에서 호텔 운영을 타진하고 있다.

7월초 하노이 투자촉진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대형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분기 말, 하노이 호텔 룸의 수는 9,300개에 이르며 2018년까지 하노이에는 31개의 4, 5성급 호텔이 더 개장하여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노이의 평균 호텔비는 1박에 108 달러(5성급 호텔 153달러, 4성급 호텔 75달러, 3성급 50 달러) 정도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노이시에는 총 1,190만 명이 방문했으며(전년 대비 8%상승) 이 중 외국인은 230만명으로 추산된다.

[베트남통신사_히에우꽁(Hiếu Công)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