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베트남-일본 문화교류행사
제4회 베트남-일본 문화교류행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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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외무국 및 그린호프(GreenHope) 투자 및 양성 유한책임회사는 2017년 제 4회 베트남-일본 문화교류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일본 수교 강화”라는 주제로 베트남-일본 두 나라간의 특히 다낭시와 일본의 특색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다낭시 한강 항구교각 인근[다낭(Đà Nẵng)시 , 하이 짜우 (Hải Châu) 군, 밧당 (Bạch Đằng)거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케바나(Ikebana) 일본식 꽃꽂이, 다도시연, 서예, 기모노, 일본어 웅변 등과 같은 베트남과 일본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8일 열린 “거리 공연”은 베트남과 일본의 각 전통 그리고 현대 예능인들이 100인 이상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7일 저녁에는, 일본의 나가사키(Nagasaki) 지방정부에서 Châu Ấn선의 모형을 다낭시 대표에게 수여하며 베트남과 일본 사이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었다.

역사속 Châu Ấn 함선은 응웬 푹 응웬(Nguyễn Phúc Nguyên) 영주의 양녀 응웬 푹 응옥 화(Nguyễn Phúc Ngọc Hoa) 공주와, 일본 무역상 아라키 소타로(Araki Soutaro) 사이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에서 유래된다. 이 최초의 국혼은 양국의 역사에서 절의와 행복한 결합으로 기록되어 있다.

매년 나가사키성 주민들은 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기리고 공주와 아라키 소타로 상인의 옛 혼인식 광경을 재현하기 위해 Châu Ấn선에서 신부를 맞는 전통행사를 조직한다.

추최측은 “이번 행사는 양국의 문화, 음식, 여행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함께 소개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원숙한 양국의 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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