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떤상 주석,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
쯔엉떤상 주석,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1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8-4-2

쯔엉떤상 국가 주석은 6월 9-10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마테오 렌치(Matteo Renzi)총리를 접견하였다.

쯔엉떤상 국가 주석은 2013년 양국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정치적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외에도 경제 - 무역관계가 개선되었으며 양방의 적극적인 발전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말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AFTA)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많은 산업분야에 발전협력 기회들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쯔엉떤상 국가주석은 양국이 경제 협력을 위한 연합 정부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였고, 교육과 문화 협력에 관한 각종 프로그램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가 베트남과 유럽 연합의 전면적인 협력 증강을 지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2014년 6개월간 이탈리아가 유럽연합 이사회의 의장국으로 위임되었기 때문에 아세안과 유럽연합의 관계 발전을 이탈리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요청하였다. 베트남은 이탈리아와 아세안의 각 국가들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베트남 국가주석은 이탈리아 총리에게 중국은 해양 981호 시추선(Hải Dương-981 (Haiyang Shiyou-981))을 불법으로 설치함으로써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해하고 동해 지역의 안녕을 위협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마테오 렌치 총리는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존중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며, 베트남과 유럽연맹의 관계 촉진을 위한 다리 역할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탈리아 총리 또한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당사자 국가들이 국제법을 준수하여 정의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