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즉시 송금 서비스 시작
한국-베트남, 즉시 송금 서비스 시작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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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베트남의 아그리뱅크(Agribank) 고객은 한국 금융결제원(KFTC)과 베트남 국가결제법인(NAPAS)이 개발한 새로운 서비스로 한국의 계좌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KFTC와 NAPAS는 공동으로 아그리뱅크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송금 서비스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그리뱅크에서 계좌 수신인은 KFTC 회원인 한국의 은행 10곳(KB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제주)으로부터 베트남으로 이체된 예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NAPAS의 네 번째 회원 은행이 된 아그리뱅크는 다른 세 은행(Vietinbank, ABBank, GPBank)과 함께 NAPAS와 KFTC의 교환 시스템을 통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빠른 현금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협력의 결과로 한국의 고객은 KFTC 10개 회원 은행에서 위의 베트남 4개 은행 중 한 곳의 수령인 계좌로 송금 할 수 있다.

또한 송금자가 이체 거래를 완료하자마자 수령자는 즉시 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 정부의 합리적인 국제 송금 서비스로 다른 형태의 국제 송금보다 최대 28,000원(약 25 USD)을 절약할 수 있다.

국제 송금 서비스에 적용되는 이체 한도는 아그리뱅크를 통해서는 1회당 2,000 USD이며, 다른 세 은행(Vietinbank, ABBank, GPBank)을 통해서는 1회 당 5,000 USD다.
베트남 해외 노동자 센터에 따르면 2016 년 12 월말까지 약 4만 명의 베트남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KFTC와 NAPAS간의 협력으로 한국의 베트남 노동자들에게 본국 송금도 합법적으로 편리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베트남뉴스_휘탕(Huy Thắ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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