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치
헝가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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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오리 카사바(Öry Csaba) 주 베트남 헝가리 특명전권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올반 빅터(Orban Vicktor) 헝가리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앞두고 오리 카사바 대사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으며, 올반 빅터(Orban Vicktor) 헝가리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측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식 방문은 베트남-헝가리 양국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회이자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많은 새로운 협력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무역, 투자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대사가 베트남에 대해 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과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속적으로 베트남을 협력 발전 정책의 우선적인 협력 국가로 여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들 가운데 베트남에 가장 많은 공적개발원조금(ODA)을 제공하고 있는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메콩델타 지역의 2,000만 명 시민들의 수요에 상응하는 껀터(Cần Thơ)시 종양병원 설립에 큰 도움을 준 헝가리 정부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는 양국 간의 아름다운 협력 관계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많은 헝가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며 오리 카사바 대사에게 특히 수요가 큰 의료, 수급원 관리, 식품 가공 등의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촉진시켜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헝가리가 유럽연합(EU)이 하루 빨리 신뢰를 기반으로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를 통해 베트남-헝가리 간의 친선협력 관계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리 카사바 대사는 베트남에서 일을 하시던 아버지와 베트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가정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베트남 대사 직을 맡기 전에도 16-17차례 베트남을 방문했고, 그때마다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과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대사는 베트남의 놀라운 성장에 대해 박수를 보내며, 자신의 임기 내에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보다 빠르게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는 곧 있을 헝가리 총리의 베트남 정식 방문 일정을 통해서도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사는 이어 올반 빅터 총리와 헝가리 정부가 장학금을 수여할 베트남 대학생 수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측이 의료, 수급원 관리, 정보 통신, 온라인 행정 절차, 농업, 식품 안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통녓(Thống Nhất)기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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