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빈곤아동에게 영어를 전하다. Rick 선생님
호치민 빈곤아동에게 영어를 전하다. Rick 선생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9.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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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조셉 호이치Richard Joseph Hoesch, 66)씨는 빈안(Bình An) 교육센터에서 호치민 빈곤아동들을 위해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릭(Rick)은 어린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그에 대한 애칭이다.

매주 수요일 9시면 규칙적으로 선생님은 센터의 두 영어 학습반 수업을 위해서 방문한다. 이후에 각 센터 교수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 영어 수업도 가르친다.

빈안(Bình An) 교육센터는 팜테히엔(Phạm Thế Hiển) 길의 작은 빈안(Bình An) 가톨릭 골목 안에 위치해있다. 센터는 시가의 어린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들(FFSC)을 바탕으로 사회 부적응 아동들에게 집중하기 위하여 지난 1984년 설립됐다.

현재 센터에는 240명 이상의 8군 지역 및 빈짠(Bình Chánh)현의 매우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학생들이 있다. 각 학생들은 무료로 유치부부터 5학년도까지 모든 과목에서 무료 수업을 받는다.

릭(Rick) 선생님은 현재까지 아이들을 위해 2년 동안 매주 두 수업의 영어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릭(Rick) 선생님은 스포츠 자전거에 탄 경쾌한 모습으로 센터에 온다. 선생님은 조교들과 수업 도구를 준비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교실은 넓지 않지만 40명 이상의 아동들은 릭선생님이 참여한 수업에 매우 즐거워한다.

선생님의 흥과 유머러스함은 수업 분위기를 신나게 만들어주며 아동들은 영어를 공부하면서, 자신들의 ‘제품’에 색칠하며 공부한다.

릭(Rick) 선생님은 “아이들은 항상 나를 즐겁게 만들고, 아주 착합니다. 나는 가르침의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도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조교들은 열정적으로 나를 도우며,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릭선생님에게 베트남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지난 2013년 한 친구의 소개를 통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후 릭 선생님은 ‘FFSC’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인도주의적 가치를 가져다주는 목적과, 방향성들과 함께하는 이 기관에 매우 마음이 끌렸다.

릭(Rich) 선생님은 “베트남의 햇빛에 적응함을 느끼고 또한 빈안(Bình An)의 아이들과 멀어지고 싶지 않은 이유로 미국과의 시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아동들을 위해 계속해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베트남통신사_응웬부탄닷(Nguyễn Vũ Thành Đạ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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