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 실시
2017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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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에서 2017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의 목적은 본교가 위치한 국가의 언어인 베트남어 사용 경험 확대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행복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학년별로 7학년 25팀(30명), 8학년 25팀(33명), 9학년 25팀(28명), 10학년 27팀(42명), 11학년 26팀(35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작년에는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실시되었으나, 올해부터 7학년에서 11학년까지 중등 전 학년에 거쳐 확대 실시된 점이 고무적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혔다고 평가된다.

다양한 수준의 베트남어 실력을 지닌 본교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각자 베트남어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주목되며, 그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 동기도 고취하는 계기도 되었다. 특히 내용의 논리성과 어휘와 문법 표현의 적절성, 발음과 억양의 유창성, 창의적 내용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수준 높은 베트남어 구사 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심사를 맡은 이윤희, 조해경, Tinh, Uyen 교사는 베트남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논리적이고 세련된 언어 사용과 표현력을 높이는 성과를 가져오는 한편, 베트남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학생들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급 내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서로 도우며 준비함으로써 개인의 현지어 활용 능력 및 현지 문화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원균 교장도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학생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하며 본교 학생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잘 아는 전문가로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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